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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도권의 교통난 해소와 장거리 통근자들의 교통복지를 위해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 주요 거점역으로 30분대에 연결하는 GTX(광역급행철도) A, B, C노선이 개발되고 있다. 특히 서울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에 GTX A, B, C노선이 포함되어 확정 고시되면서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영동대로 일대 철도 계획에 등장한 남부광역 급행철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GTX D노선’으로도 불리는 남부광역 급행철도는 당아래(경기)~잠실(서울)구간으로 연결되고, GTX B노선과 연계 시, 송도~잠실 구간의 통행시간이 현행 112분에서 39분으로 크게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남부광역 급행철도 송도~당아래~잠실노선의 경제적 타당성도 비용/편익비(B/C) 1.02으로 확보된 상황이다. 남부광역급행철도와 관련해서 지난해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확정된 공공개발 프로젝트 ‘영동대로 지하 공간 통합개발 사업도 주목해 볼만하다. 이 사업은 삼성동 코엑스 앞 영동대로 지하공간에 지하 6층, 연면적 16만㎡ 크기로 동양 최대 규모의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통합역사에는 KTX(고속철도) 동북부 연장, GTX-A(동탄~삼성~킨텍스), GTX-C(금정~의정부),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위례~신사선 KTX 동북부 연장, 남부광역 급행철도(당아래~삼성~잠실) 등 6개 철도와 동부간선도로21 지하화(U스마트웨이) 등 1개 도로를 포함하는 7개 광역교통시설과 함께 기존의 지하철 2호선 삼성역, 9호선 봉은사역이 들어선다. 또한 최근 남부광역 급행철도 계획이 우상호 서울시장 예비후보자의 공약으로도 이슈화되기도 했다. 우 예비후보자는 “GTX 노선과 연계된 남부광역급행철도(당아래~잠실)을 조속히 추진해 서울 남부권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외에도 인천시장 후보 토론회, 경기도지사 후보 공약에서도 광역 철도에 대한 조기 착공 및 수도권 30분대 통근, 통학권 비전을 제시하며 굿모닝 철도 공약이 화두가 되기도 했다

철도 사업계획이 실현되면 철도망이 들어서는 부동산 시장에 엄청난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최대 수혜지역인 서울 서남부 지역이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GTX D노선(남부광역 급행철도)이 구축되면 오류동을 비롯해 가산디지털단지, 신림 등 기존 저평가된 서울 구도심 지역이 직접적으로 수혜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그 중 오류동은 교통망 확충이 추가로 예정돼 있어 더욱 주목할 만하다. 경기도 부동산포털에 따르면 문산~서울~광명(개략노선 예정) 도로·철도 노선이 오류동역을 지나는 것으로 파악돼 개발 시 긍정적인 효과가 전망된다.

또한 2018년 구로구 구정 운영방향에 따라 오류동역 일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최근 84,139㎡ 부지에 890세대 행복주택 4개동이 입주를 완료한 상태다. 지하 1층~지상 5층 문화센터 약 400여 실 규모의 대강당 및 복합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되어 오류동의 새로운 문화도시로 거듭났다. 또한 오류시장 정비사업 및 2020년까지 최첨단 ICT산업단지로 변모할 온수산업단지의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고척동에 2214여 가구의 고척뉴스테이, 개봉동 일대 1089여 가구 규모의 개봉뉴스테이도 조성되고 있다.

구로구 오류동역 바로 맞은 편에는 ‘솔하임9차’ 324세대가 공급 중이다. 서울 수도권에 꾸준히 시공해 온 삼전건설의 아홉 번째 사업지로 1, 2인 가구 및 신혼부부 등 선호도 높은 소형 아파트급 설계로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구성됐다. 인근 K사 오피스텔 및 신규 빌라도 분양 중에 있어 오류동과 개봉동 일대 주거 스카이라인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MK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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