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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8 부동산시장 감정원 "서울 아파트값 급락 가능성 낮다"

“매매 0.1%·전세 1.0% 하락

강남 안정세가 영향 미칠것”

한국감정원이 서울 주택시장의 급락 가능성이 낮고, 강남 지역 집값 안정세가 주변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감정원은 12일 ‘2018년 상반기 부동산시장 동향 및 하반기 전망 발표’ 자료에서 하반기 전국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각각 0.1%, 1.0%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 매매가격이 0.5% 오른 것과 비교하면 올 한해 매매가격은 전년 말 대비 0.4% 상승할 것으로 봤다. 전세가격은 상반기 1.0%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연간 기준 2.0%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 매매 거래량은 연 81만 건으로 지난해 대비 14.9%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감정원은 올 하반기 주택시장은 정부 규제정책, 금리 인상 가능성, 공급증가 등 가격 하방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하향 안정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비사업 등 개발 호재와 도시재생 사업 가능성이 있는 서울과 일부 수도권 지역이 소폭 오를 수는 있지만, 지역경제 위축과 입주물량 증가로 지방이 하락하며 전체 매매가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세시장 역시 매매시장 관망세의 반사효과로 수요가 증가하지만 공급이 확대되면서 하락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입주물량이 집중된 수도권 외곽과 일부 지방은 ‘역전세’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봤다.

감정원은 강남을 중심으로 가격이 급등했다가 급락했던 2006년 이후 상황과 최근 서울 주택가격 흐름이 유사하다는 우려에 대해 과거와는 상황이 다르다는 분석 결과도 내놨다.

감정원은 서울 주택시장을 가격 급등기였던 국면1(2003년 11월~2007년 2월), 하락·안정기였던 국면2(2007년 3월~2009년 12월), 보합이던 국면3(2010년 1월~2016년 10월), 회복세를 보인 국면4(2016년 11월~2018년 5월)로 구분했다.

이준용 감정원 시장분석연구부장은 “국면 1은 가격 변동성이 컸지만, 현 시점인 국면 4는 가격 상승 속도가 둔화하며 변동성이 떨어진 상태”라고 내다봤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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