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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8 부동산시장 [2018 대한민국 국토대전]대한민국 '아름다운 변화'.. 공간이 바뀌면 삶도 풍성해집니다

올 '대한민국 국토대전' 새옷 입고 새로운 도약
6개 학회 교수·전문가, 27개 작품 선정해 현장실사
주변지역 파장, 미래가치 등 반영 .. 드론 동원되기도
해를 더할수록 높아지는 작품 수준
주민과 소통하는 작품에 높은 점수
파이낸셜뉴스 | 파이낸셜뉴스 | 입력2018.07.17 16:44 | 수정2018.07.17 16:47
First-Class 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가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과 공동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국토대전'이 우리나라 국토.도시.경관을 업그레이드시키며 우리나라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품격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이라는 슬로건으로 해마다 열리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다. 2016년 대한민국 경관대상과 행사를 합치면서 행사의 규모와 수준을 더욱 높인 데 이어 올해는 행사 명칭을 '대한민국 국토대전'으로 바꾸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명실공히 우리나라 관련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고 큰 행사로 자리를 확고히 하며 발전해가고 있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경관학회, 한국공공디자인학회, 대한건축학회, 대한토목학회 등 우리나라 국토.도시.경관 분야를 이끌어가는 6개 학회가 주관으로 참여하며 행사의 품질을 높여가고 있다.



올해 공모를 받은 '2018년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역대 최대 응모작품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작품 수는 적었지만 수준은 더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원.산림.하천, 가로 및 광장, 주거.상업.업무단지, 역사 및 문화건축, 공공디자인, 사회기반시설, 특별부문(노후 기성시가지 일자리 창출형 재생공간) 등에서 다양하고 높은 수준의 작품이 접수됐다.

행사 주관을 하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경관학회, 한국공공디자인학회, 대한건축학회, 대한토목학회 등 6개 학회를 대표하는 교수와 전문가들은 각 분야를 맡아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1차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총 27개 작품을 선정해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이후 10여일에 걸쳐 분과위원회별로 정밀한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특히 일부 심사위원들은 드론까지 동원해 입체적인 조망까지 확인하는 모습도 보였다. 또 해당 작품이 주변에 미치는 파장이 어느 정도인지 향후 다른 지역에 어느 정도의 좋은 영향을 미칠지, 향후 10년 이상 세월이 흐른 뒤에도 해당 작품이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등에 대해서도 심사평가에 반영됐다.

분야별 최상위 작품들이 결정돼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선정하는 최종심사에서는 각 분과위원장들의 열띤 논쟁이 벌어졌다. 이 때문에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황이 계속 연출돼 수차례 투표가 이뤄지기도 했다.

'2018 대한민국 국토대전' 영예의 대통령상은 서울 동대문구청이 역사문화건축 부문에 출품한 '서울약령시 서울한방진흥센터'가 수상했다. 지난해 10월 서울 동대문구 서울약령시에서 개관한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조선시대 구휼 기능을 하던 보제원을 뿌리로 하고 있다. 한방산업의 메카인 서울한방진흥센터는 피부미용, 한방차를 통한 체질개선, 족욕체험 등 치료가 주목적이던 한의약을 우리 일상생활로 끌어내는 장소다. 이 작품은 한옥의 선을 그대로 살린 한국건축의 현대적 해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진입마당이 가로에 면하고 있고 한방카페가 독립된 공간으로 소통하고 있어 이 일대의 소공원과 같은 휴식공간 역할을 하고 있는 게 특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경기 수원시청이 공공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파장초등학교 안전통학로 및 안전골목쉼터 만들기' 사업이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이 사업은 낙후된 파장초등학교 주변을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안전한 통학길로 만들고 주변 공간도 쾌적하게 조성한 우수한 사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사업은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주민 참여를 높이고 마을 정체성까지 고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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