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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8 부동산시장 "韓 부동산 투명해졌다"..JLL '투명' 등급 첫 진입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우리나라 부동산 투명성이 처음으로 ‘투명’ 등급을 받았다.

글로벌종합부동산서비스업체 JLL과 글로벌부동산투자사 라살자산운용이 20일 발표한 ‘2018년 글로벌 부동산 투명성 지수’를 보면 우리나라 부동산 투명성이 31위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 40위 ‘반투명’ 등급에서 9단계 오른 수준으로 ‘투명’ 등급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동산 시장에서의 정보 범위 확대, 부동산 시설관리 업체 증가에 따른 서비스 개선 등 전반적으로 점수가 높아졌을 뿐 아니라 한국이 강점을 지닌 지속가능성 분야가 새로 지수에 반영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글로벌 부동산 투명성 지수는 투자자와 개발자, 기업이 해외에 사업 혹은 투자할 때 리스크(위험) 등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2009년 JLL과 라살자산운용이 전 세계 100개국, 158개 도시를 대상으로 분석을 시작했으며 2년마다 결과를 발표한다.

부동산 투명성이 가장 높은 국가는 영국이었으며 △호주 △미국 △프랑스 △캐나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스웨덴은 10위를 차지하며 최초로 ‘매우투명’ 등급을 받았다.

JLL은 ‘매우투명’ 등급을 받은 11개국엔 전 세계 상업용 부동산 시장 직접 투자의 75%가 집중돼있다고 강조했다.

도시별로 보면 가장 부동산 투명성이 높은 곳은 영국 런던이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호주 시드니 △미국 샌프란시스코·뉴욕 등도 상위권에 오르며 ‘매우투명’ 등급을 받았다.

서울은 ‘투명’ 등급을 받긴 했지만 순위가 34위로 △24위 싱가포르 △25위 홍콩 △26위 일본 도쿄·30위 오사카 △32위 대만 타이페이 △33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보다 뒤처졌다.

JLL은 한국 부동산이 더욱 투명해지려면 상장사의 지배구조 개선, 지속가능성 규제·평가, 대체투자 측정 등이 향상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자료=JLL
자료=JLL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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