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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의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가 청약에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한국토지신탁은 8월 강원도 속초 서희스타힐스더베이2차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한화건설은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혹서기 3대 이행수칙 시행 점검을 진행했다. 

롯데건설이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2-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가 청약에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의 1순위 청약 접수는 전체 35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0만1458건이 접수됐다. 평균 28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당해에서 마감됐다. 101㎡타입이 876.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지하 2층~지상 34층, 11개동 총 98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 59~101㎡의 620가구가 일반공급 분이다. 

당첨자는 오는 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20~22일 3일간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80만원이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 283에 위치한다.

한국토지신탁은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속초 서희스타힐스더베이2차 아파트를 8월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2월 분양한 ‘속초 서희스타힐스더베이1차’에 이은 2차 물량이다. 

속초시 조양동 1390-2 일대에 들어서는 속초 서희스타힐스더베이2차는 지하 4층~지상 34층 1개 동 전용면적 77~121㎡ 총 186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77㎡ 122가구 ▲84㎡ 62가구 ▲121㎡ 2가구 등으로 중소형 물량이 대부분이다. 

견본주택은 속초시 조양동 1390-2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분양은 2018년 8월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지난 1일 국내의 모든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혹서기 3대 이행수칙’ 시행 점검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우선 물 항목 점검을 통해 현장 곳곳에 깨끗한 물과 식염정이 제공되는지 확인했다. 또한 제빙기 등을 설치해 얼음을 제공하고 열사병 등의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도록 했다. 

그늘 항목에서는 차량 및 낙하물 등의 위험이 없는 안전한 장소에 근로자 휴게소가 배치되어 있는지 점검했으며, 햇볕 차단과 통풍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했다. 또한 대형 선풍기와 에어컨, 의자, 음수대 등의 휴게시설을 충분히 비치하도록 독려했다. 휴식 항목에서는 폭염 특보 발령 시 1시간 주기로 15분 이상 휴식을 전 현장에 적용하도록 했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건설현장의 권오정 현장소장은 “한화건설은 본사 차원에서 혹서기 건설근로자들의 건강관리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현장에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입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무재해, 무사고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