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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8 부동산시장 "자녀학군·시세차익 다 잡으려면 광교·위례·하남·아현으로 가세요"

[부동산 트렌드 쇼 / 고수에게 듣는다]
이주현 월천재테크 대표

"자녀 교육과 부동산 투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면 어느 정도 '몸테크'는 각오하셔야 합니다."

이주현 월천재테크 대표는“경기 광교, 위례, 하남 등의 신도시나 서울 마포 아현, 영등포 신길뉴타운 등이 수년 내에 학군도 좋아지고 시세차익도 누릴 수 있는 미래 학군 투자 지역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주완중 기자
이주현 월천재테크 대표는“경기 광교, 위례, 하남 등의 신도시나 서울 마포 아현, 영등포 신길뉴타운 등이 수년 내에 학군도 좋아지고 시세차익도 누릴 수 있는 미래 학군 투자 지역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주완중 기자

'학군 투자'로 부모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주현 월천재테크 대표에게 지난3일 재테크 비법을 묻자 '몸테크(몸+재테크)'란 답변이 돌아왔다. 이 대표가 말한 몸테크란 '교육 환경이 좋은 지역의 낡은 아파트나, 주변 인프라는 미흡하지만 신흥 학군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새 아파트를 구입해 사는 방법'을 의미한다. 이 대표는 안전 진단 강화 등의 이유로 재건축 사업 진행이 지연되거나 초기 단계여서 가격이 저평가된 서울 목동·대치동·반포동의 재건축 아파트를 미리 매입하는 방식을 예로 들었다. 그는 "당장 몸은 좀 불편하겠지만 자녀 교육 걱정 없고, 향후 시세 차익도 누릴 수 있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닉네임 '월천대사'로 유명한 이 대표는 강남 영어학원 강사로 일한 전력과 자신의 부동산 투자 노하우를 결합해 회원수가 1만명이 넘는 네이버 카페와 같은 이름의 회사 '월천재테크'를 운영 중이다. 워킹맘이기도 한 그는 지난해 저서 '나는 부동산으로 아이 학비 번다'를 내고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치고 있다.

이 대표는 "아직 자녀가 없거나 미취학 아동이라면 수년 내에 학군이 좋아질 신도시나 서울 대규모 뉴타운이 미래 학군 투자 지역으로 유망하다"고 말했다. 고(高)연봉 일자리가 많은 경기 수원 광교와 서울 대치·잠실권역과 멀지 않은 위례·하남, 마포 아현, 영등포 신길뉴타운, 강동 고덕지구 등이 이런 지역에 해당한다고 꼽았다. "새 아파트의 경우 입주 5년 내 전셋값이 미래 학군 형성의 가늠자가 될 수 있다"고 이 대표는 말했다. 그는 "전세 가격이 7억~8억원 이상으로 올라오면 중산층이 사는 동네가 형성된다"며 "이런 곳에는 자연스레 학군이 생겨나고 부동산 상승기에 집값이 더 크게 오른다"고 했다. 반면 지난 5년간 특정 지역의 대장주 단지의 중소형 아파트값이 2억원 이상 오르지 않았다면 직접 살기에는 좋을지 몰라도 투자하기에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이 대표는 올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 "정부의 보유세 발표에도 불구하고 서울 부동산 시장이 예상보다 너무 빨리 풀려버렸다"며 "당분간 핵심 지역은 집값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실수요자들이 꾸준히 내 집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전세가율 하락으로 자기 자본이 많이 들기 때문에 단기 투자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달 24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에서 '두 마리 토끼 잡는 미래 학군 투자 비법'이란 제목으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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