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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8 부동산시장 [2018국감]지방 공공임대아파트 10채 중 1채 '미계약'

10년 임대주택 11%가 미계약..전남이 가장 많아
공공임대리츠는 대구·경남서 미계약율 높아
자료_민경욱 의원실
자료_민경욱 의원실
[이데일리 박민 기자] 지방 공공임대아파트 10채 중 1채는 세입자를 찾지 못한체 미계약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으로 지방의 공공임대주택 1만 6972가구 가운데 약 10%인 1688가구가 미계약 상태였다.

유형별로 보면 10년 임대아파트의 미계약율이 가장 높았다. 총 9067가구 중 11%인 1027가구가 세입자를 찾지 못한 상태다.

지역으로는 전남이 1948가구 중 18%인 355가구가 미계약 아파트가 가장 많았다. 이어 충남 13%, 충북 11%, 경북 10% 순이었다.

민간사업자가 참여하는 공공임대리츠는 올해 8월말 기준으로 미계약율이 5.7%였으며, 공공임대보다는 사정이 조금 나았다. 다만 대구·경남의 경우 2743가구 중 16.7%인 459가구가 미계약 상태로 타 지역보다 지역부동산 침체가 심각한 수준을 보였다.

공공분양 아파트의 경우 총 7905가구 중 8.4%인 661가구가 미계약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484가구 중 168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하면서 미계약율이 35%에 달했다. 강원도도 855가구 중 23%인 199가구가 미계약 됐고, 충남 14%, 부산 10%로 뒤를 이었다.

민 의원은 “서민의 대표적인 주거형태인 임대아파트 마저 미계약이 높다는 것은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이 잘못된 것”이라며 “정부와 LH는 지방 임대아파트 미계약 해소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부동산 양극화 현상을 해소할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민 (park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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