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올해 상반기 아파트 매매가 '1등 역세권'은 서울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으로 3.3㎡당 7356만원으로 조사됐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국도시연구소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가 상위 10개 역세권은 모두 강남 3구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해 서울시 지하철 역세권(지하철 역으로부터 반경 500m이하)에 위치한 아파트 가격의 변화를 분석한 내용이다.
2016년 상반기에는 3.3㎡당 아파트 매매가 5000만원이 넘는 역세권이 없었으나, 2018년 상반기 상위 10개 역세권의 3.3㎡당 아파트 매매가가 모두 5000만원을 넘었다. 구반포역과 신반포역 역세권은 모두 7000만원을 넘어 상위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모산입구역이 6770만원, 압구정로데오역이 6665만원, 개포동역이 6657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올해 상반기 기준 3.3㎡당 아파트 전세가가 가장 높은 역세권은 도곡역(3761만원)으로 조사됐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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