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은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전 정부의 규제 완화 속에서 시중 유동자금이 늘었고 다주택자의 주택 구입이 늘었다”며 “완화됐던 규제를 회복하는 것을 작년 8·2대책에 담아 수립했고 서민과 실수요자에 대해서는 내집마련의 기회를 보장하는 정책을 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어 “이번 9·13 대책은 2주택자부터는 LTV(주택담보인정비율) 자체를 받을 수 없게 하고 1주택자라고 해도 고가주택에 대해서는 대출을 제한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며 “이후 주택시장이 안정국면으로 접어들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성문재 (mjseo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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