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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8 부동산시장 3분기 오피스 누적거래 8조6000억원..1년전의 130% 기록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올해 3분기 오피스 시장 총 거래규모가 약 2조4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는 ‘2018년 3분기 오피스 시장 리포트’를 통해 2018년 3분기 누적 총 오피스 거래규모가 8조60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0% 가량으로, 연말까지 역대 최대 거래규모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된다.

지난 3분기에는 삼성물산 서초빌딩(7484억원)이란 초대형거래를 비롯해 2000억원 이상 대형 거래인 강남N타워, 강남P타워, 플래티넘타워 등 프라임 빌딩이 거래됐다. 모두 강남권역(GBD)에서 이뤄졌다. 특히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한 자산가격 상승으로, 삼성물산은 3.3㎡당 3050만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국내 증권사들의 총액인수가 활발해지면서 3분기까지 해외투자자 비중은 지난해에 비해 12%낮았다. 다만 지난달 종결된 1조1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센트로폴리스 거래를 감안하면 올해 해외투자자 비중은 지난해와 엇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3분기 서울 주요 권역 프라임 오피스 공실률은 11.8%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1.3%포인트 감소했다. 세부 권역별로는 도심권(CBD) 12.7%, 강남권(GBD) 8.0%, 여의도권(YBD) 15.6%로 나타났다.

2018년 3분기 서울 프라임 오피스 수요는 세 권역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CBD는 주요 건물의 장기 공실이 해소 되며 전 분기 대비 2.2%포인트 감소하여 최근 4년 내 최저 공실률을 기록했다. GBD는 수요증가에도 불구하고 강남N타워 준공의 신규 공급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1.1%포인트 공실률이 상승했다. YBD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1분기 24.5%, 2분기 18.2%에 이어 3분기에는 15.6%로 지난 분기 대비 2.6%포인트의 공실률 감소를 보였다.

올해 준공 예정이었던 센트로폴리스(CBD), 루첸타워 및 강남N타워(GBD), The K타워(YBD) 등 총 4개의 프라임 오피스는 모두 준공이 완료됐다.

센트로폴리스는 CBD 프라임 오피스의 4%규모로, 4분기부터 공실률 분석에 반영돼 공실률 상승에 영향을 줄것으로 보인다. 반면 SK해운의 서울스퀘어 이전, 패스트파이브의 시그니쳐타워 지점 오픈 등은 공실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신규 공급으로 공실률이 상승했던 GBD는 성장 산업군인 IT와 BT 기업의 입주와 GBD 내 업그레이드 이전으로 4분기에는 공실률이 6%대로 하락할 것으로 세빌스코리아는 내다봤다. GBD는 2020년 말까지 프라임 신규 공급이 없어 공실률이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 들어 꾸준히 하락해온 YBD의 공실률은 4분기에도 KB국민은행의 FKI타워 4개층 추가 입주와 CBD 프라임 오피스를 사용하던 노바티스, Marsh & McLennan, 쿼드자산운용의 IFC 3 입주 등으로 지속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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