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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8 부동산시장 8조6000억.. 올 오피스거래 역대 최대

3분기누적 작년의 130%
삼성물산 서초빌딩 포함 2000억 이상 대형거래 늘어
파이낸셜뉴스 | 파이낸셜뉴스 | 입력2018.11.16 17:39 | 수정2018.11.16 17:39
올해 3.4분기 오피스 시장 총 거래 규모는 약 2조4000억원을 기록해 올해 총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삼성물산 서초빌딩과 같은 5000억원 이상의 초대형거래 1건을 비롯해 강남N타워, 강남P타워, 플래티넘타워 등 프라임 빌딩 등 2000억원 이상의 대형 거래도 줄을 이었다.

■3분기까지 오피스거래 8조6천억 돌파

16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가 발표한 '2018년 3.4분기 오피스 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3.4분기까지 오피스 총 거래규모는 8조6000억원에 달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동기 대비 13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거래총액의 97%에 이미 도달한 것으로 올해 총 규모가 새로운 기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7484억원에 거래 됐던 삼성물산 서초빌딩이 3.3㎡당 3050만원으로 최고가를 갱신했다.

국내 증권사들의 총액인수가 활발해지면서 3.4분기까지 해외투자자 비중은 작년에 비해 낮은 12%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조1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센트로폴리스 거래가 10월에 종결되며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3.4분기 서울 주요 권역 프라임 오피스 공실률은 11.8%를 기록해 전 분기 대비 1.3%포인트 감소했다. 세부 권역별 공실률은 도심권역(CBD) 12.7%, 강남권역(GBD) 8.0%, 여이도권역(YBD) 15.6%로 나타났다. 3.4분기 서울 프라임 오피스 수요는 세 권역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CBD는 주요 건물의 장기 공실이 해소 되며 전 분기 대비 2.2%포인트 감소해 최근 4년 내 최저 공실률을 기록했다.

■주요지역 수요증가에 공실률 감소

GBD는 수요증가에도 불구하고 강남N타워 준공의 신규 공급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공실률을 나타냈다.

YBD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1.4분기 24.5%, 2.4분기 18.2%에 이어 3.4분기에는 15.6%로 지난 분기 대비 2.6%포인트의 공실률 감소를 보였다. 올해 예정됐던 센트로폴리스(CBD), 루첸타워와 강남N타워(GBD), The K타워(YBD) 총 4개의 프라임 오피스는 모두 준공이 완료됐다.

CBD는 3.4분기 준공된 CBD 프라임 오피스 4% 규모의 센트로폴리스가 4.4분기부터 공실률 분석에 반영돼 공실률 상승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SK해운의 서울스퀘어 이전, 패스트파이브의 시그니쳐타워 지점 오픈 등은 공실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3.4분기 신규 공급으로 공실률이 상승했던 GBD는 성장 산업군인 정보기술(IT)와 생명공학기술(BT) 기업의 입주와 GBD 내 업그레이드 이전으로 4.4분기에는 공실률이 6%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20년 말까지 프라임 신규 공급이 없어 앞으로도 공실률이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빌스코리아는 "올해 꾸준히 하락해온 YBD의 공실률은 4.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KB국민은행의 FKI타워 4개층 추가 입주와 CBD 프라임 오피스를 사용하던 노바티스, Marsh & McLennan, 쿼드자산운용의 4.4분기 IFC 3 입주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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