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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8 부동산시장 올 서울 집값 2007년 버블때보다 더 올라

작년比 9.8%↑… 11년來 최고

전국 집값은 2011년 가장 올라

올해 서울 주택가격(아파트·단독주택 등 포함)이 부동산 ‘버블(거품)’ 시기인 2007년과 2008년보다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서울 집값(1~10월 말 기준·전년 대비)은 2007년이래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20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 동향(10월 말 기준)을 분석한 결과, 올해 서울 집값은 전년 대비 9.84%나 오르면서 2007년(2007~2018년 10월)이래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다만 초강력 대출 규제 등이 포함된 9·13부동산 시장 안정대책이 나온 이후 서울 집값 상승 폭은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어 연간 평균 상승률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집값은 2007년 부동산 버블 시기에 전년 대비 5.42%, 2008년 5.03% 오른 이래 5% 이상 오른 적이 없었다. 하지만 2014년(0.80%), 2015년(4.34%), 2016년(3.01%), 2017년(3.68%) 연속 올랐고, 올해 9.84%나 급등했다. 2007년 이후 서울 집값은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이 본격화한 2010년(-1.18%), 2012년(-2.88%), 2013년(-1.27%)에 하락했다.

서울과 달리 전국 평균 집값은 2011년(전년 대비 6.86% 상승)에 가장 많이 올랐다. 또 2007년이래 2012년(-0.03%)을 제외하고 11년 동안 지속 상승했다. 올해의 경우 서울 집값 상승 영향으로 전년 대비 2.93%의 상승 폭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입주물량은 3만6504가구(예정 포함)로 지난해 2만7890가구보다 27.3%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관계자는 “올해 서울 집값은 부동산 버블 시기보다 두 배 가까이 오른 것은 물론 2014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상승했다”며 “다만 9·13대책 후 하향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만큼 11월말부터 본격적인 하락 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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