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초청연수는 감정원이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캄보디아, 필리핀 등 개발도상국들을 중점으로 담당공무원을 초청해 한국의 부동산 과세기준가격산정제도와 기술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올해 처음 자체 사업예산으로 마련했다.
연수단은 ▲한국의 토지정책 및 지가공시체계 ▲지가정보시스템 ▲한국의 부동산 통계 등 감정원의 세부 주요업무 분야에 대한 강의를 받을 예정이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부동산 정책 및 제도 관련 경험 및 노하우를 전파해 개발도상국별 맞춤형 부동산 시장관리 및 과세기준 가격 산정체계 수립 방안에 대한 시사점과 청사진을 마련 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감정원은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부동산청 및 세계은행 전문가, 태국 재무부 공무원 연수단, 베트남 지가산정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하며 한국의 공시제도와 지가정보시스템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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