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국토교통부는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제6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택도시금융의 혁신과 변화, 그리고 국제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세계의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시대, 주택도시금융기술의 국제협력기반 구축'과 '사회가치 시대, 새로운 주택도시금융 대안 모색'에 대해 국가별 사례 및 경험을 공유하며 열띤 토론을 벌인다.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포럼은 2015년 국내 최초로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디딤돌대출에 유한책임대출 도입과 2018년 사회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주택도시기금 출자 및 융자규정을 제정해 보증제도를 개선하는 등 주택금융정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특히 이번 포럼은 선진국 중심의 기존 행사에서 벗어나 아시아 국가까지 참여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제1부문에서 아시아시대, 주택도시금융기술의 국제협력기반 구축을 주제로 인도네시아 건설부의 와히우 차관이 '인도네시아 주택도시개발 전망과 의의'를 주제로 발표하며 제2부문에서는 사회가치시대, 새로운 주택도시금융 대안 모색을 주제로 캐나다 칼턴대학교 칼턴 커뮤니티혁신센터의 테사 헤브 특별연구원이 '지속가능한 주거복지 및 도시재생을 위한 사회적금융'을 주제로 발표한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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