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7일 부동산 헤드라인 뉴스
◇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10년만에 최대…동작구 상승률 0.72%로 가장 높아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2008년 이후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건축 규제로 침체됐던 강남권과 '갭 메우기'에 들어간 비강남권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특히 동작구와 강서구의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준서울' 경기 집값도 상승대열…서울 집값 오르자 '대체재' 부각
경기도 아파트값이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보유세 개편안 발표 이후 서울 집값 오름세가 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광명, 과천, 분당, 하남 등 '준서울 4룡'으로 불리는 지역들이 경기도 상승세를 견인하면서 서울의 대체재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준서울 지역의 '갭 메우기'가 시작됐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재건축 규제 '풍선효과', 더 뜨거워진 재개발
정부의 규제로 제동이 걸린 재건축을 대신해 재개발 사업들이 잇따라 속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속도를 내는 재개발이 사업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비강남권 재개발 시장으로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집값 상승에 불을 지필 가능성 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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