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금융

부동산 메뉴

연도별 핫이슈 메뉴

2024
2023
2022
2021
2020 2019 2018 2017 2016 2015 2014 2013 2012 2011 2010 2009 2008

[이슈]9.13 대책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 역대 최고치..동북권이 가장 높아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5일) 국가통계포털에 공개된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는 188.1로 조사가 시작된 2006년 1월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실거래가격지수는 전국 아파트 연립·다세대를 대상으로 실제 거래돼 신고된 가격 수준과 변동률을 기록한 자료로, 2006년 1월 당시 가격을 기준(100)으로 합니다.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는 1월 178.4, 2월 181.1, 3월 183.1, 4월 185.5, 5월 186.3, 6월 188.1 등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동북권(성동, 광진,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노원) 실거래가격지수가 199.4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서북권(은평, 서대문, 마포) 198.2, 도심권(종로구, 중구, 용산구) 197.8, 서남권(양천,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 190.7, 동남권(강남, 서초, 송파, 강동) 181.7 순이었습니다.

2006년 1월과 비교했을 때 동북권의 가격 상승률이 가장 가팔랐다는 의미입니다.

한편 지난 6월 서울 아파트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1.0%로 집계됐습니다.

도심권이 2.5%로 가장 컸고, 서남권 1.3%, 동남권 1.0%, 동북권 0.8%, 서북권 0.2%가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 아파트는 8·2 대책이 본격적으로 적용된 지난 4월 이후 6월까지 거래가 뜸하다가 7월 들어서면서 다시 상승세를 탔습니다.

특히 8∼9월에는 비정상적인 과열 양상을 띠기도 했습니다.

통계가 아직 나오지 않은 7∼9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지수 역시 오름세를 이어갔을 가능성이 큽니다.

정부는 시세차익을 노린 다주택자의 투기 수요와 내 집 마련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실수요자의 추격 매수가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9·13 대책과 지난 21일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통해 세제, 대출, 공급을 아우르는 전방위 대책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조주현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수요도 공급도 안 되는 거래절벽과 관망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이참에 정부는 차분히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비스 이용정보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