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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9.13 대책 가을 분양시장 '꽁꽁'..11월말 시행 무주택자 우선 청약제도 영향

■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한창 분양이 진행되고 있어야할 올 가을 분양시장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당초 이달과 다음달에 걸쳐 예정돼 있던 2만 7천여가구의 분양이 줄줄이 연기되고 있는건데요.

왜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보도국 연결 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종윤 기자, 가을 분양시장에 한겨울 찬바람이 불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원래 이번달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경기도 위례신도시 분양이 12월로 미뤄졌고, 역시 이달 분양하려던 동대문구 용두 5구역 이편한세상 청계 센트럴도 일정이 미정으로 아예 바뀌었습니다.

서초구 삼호가든 3차 재건축과 강남구 일원대우 재건축, 그리고 판교대장지구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역시 10월 분양이 물건너갔습니다.

당초 이번달과 다음달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분양할 예정이던 2만 7천여가구가 대부분 연말이나 내년 초로 분양일정이 줄줄이 미뤄진 상태입니다.

<앵커>
가뜩이나 서울의 공급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은데, 이렇게 신규분양이 미뤄지는 이유가 뭔가요?

<기자>
직접적인 이유는 정부가 9.13 대책 후속조치로 발표한 무주택자 우선 청약제도가 11월 말부터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무주택자 우선청약제도는 추첨제로 공급하는 아파트의 75%를 무주택자에게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 25%에 대해서도 무주택자와 유주택자들이 경쟁하도록 해, 그만큼 무주택자들의 내집마련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는데요.

가급적 올해 가을 분양예정이던 물량들부터 이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정부의 의도로 보입니다.

그 상징적인 사례가 주택도시보증공사 HUG가 지난 10일 위례신도시 분양을 12월로 미루도록 지시한건데요.

선분양 방식으로 주택공급이 이뤄지는 현재 구조에서는 허그가 보증을 해주지 않으면 분양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보니 위례신도시의 분양 연기 소식이 전해지면서 건설업체들이 분양을 줄줄이 연기하고 있는 겁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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