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가운데 이 지역 태영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는 지난 9일 노원구 '미륭,미성,삼호3차' 아파트의 전용면적 51.48㎡ 10층 매물을 전세가 1억8000만원에 중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에 위치한 미륭,미성,삼호3차 아파트는 1986년 7월 입주한 최고 14층, 32개동, 총 3930가구 규모다.
이번 거래를 중개한 태영부동산공인의 한 관계자는 "지난 9·13 주택시장 안정 대책이 발표된 이후, 대출 규제로 인해 자금 마련이 어려워졌다. 이로 인해 매수, 매도자 모두 관망세에 접어들면서 월계동 일대 아파트 거래가 다소 감소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미륭,미성,삼호3차에 대한 매도자와 매수인의 눈치싸움도 치열하다. 매도자들은 다양한 개발 호재로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향후 집값이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매수자들의 경우 관심은 높으나 향후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 가격이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1호선·경춘선 광운대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으며, 7호선 공릉역도 멀지 않아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노원구는 전국 최다수의 대학 시설을 확보해 풍부한 지식사업자원을 보유했다. 인접한 교육 시설로는 한천초, 녹천초, 월계중, 신창중, 염광고 등이 있다.
단지 뒤로 중랑천이 흐르고 있으며, 월계근린공원, 경춘선공원, 초안산, 북서울꿈의숲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마트 월계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마트트레이더스'도 개점을 앞두고 있어 쇼핑 생활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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