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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9.13 대책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99㎡, 매매가 18억원대 – 거래편

9.13 이후 거래 관망세, 전세가 급락 우려 속 매도 호가는 여전해
<헬리오시티 단지 입구>
<헬리오시티 단지 입구>
총 9510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아파트 ‘헬리오시티’가 연말 아파트 시장의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대 수가 많은 만큼 전세 시장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전세를 끼고 투자한 집주인들의 경우, 세입자를 구하기 위해 호가를 낮추는 경우도 많다. 전세가는 결국 매매 가격의 등락에도 영향을 주므로, 연말까지 헬리오시티 거래 시장 상황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가락명품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역전세난이나 전세가 급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시장에서는 관심이 여전히 높은 편이다. 입주 예정일이 다가올수록 전세 물건들은 하나씩 소화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가락명품공인은 지난달 6일 전용면적 59㎡ 중층 매물을 전세가 6억원에 중개했다고 밝혔다.

매매 시장은 9.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관망세가 짙으나 ‘핫이슈’ 단지인만큼 매매가격 하락에 대한 걱정은 없다는 것이 중개업소 측의 설명이다. 전용 84㎡의 경우, 타입과 층수별로 차이가 있으나 분양 당시 약 8억원 중반대에 공급됐다. 전매제한이 풀린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그려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전용 84㎡의 월 평균 매매가는 9억4000만원대로 올랐으며 4월께 10억원을 넘겼다. 8.2 부동산 대책 이후 거래 시장이 움츠렸다가 올해 1월부터 다시 상승 분위기에 올라 지난 9월 17억원대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실제로 지난 9월 명품공인은 전용 99㎡ 저층 매물을 매매가 18억80만원에 중개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양가 8억3635만원에 웃돈 9억6365만원이 붙은 것으로, 분양가보다 더 큰 프리미엄이 더해진 셈이다.

중개업소 관계자는 “소형 평수는 신혼부부나 1.2인 가구 위주로 거래가 많이 이뤄졌다. 최근에는 중형, 중대형 평형 거래가 이뤄지는 중”이라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단지 전경>
<단지 전경>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신고된 자료에 따르면, 헬리오시티의 최근 3개월 이내 실거래가 신고가는 다음과 같다. ▲49㎡ 11억5669만원 ▲59㎡ 13억8500만원 ▲84㎡ 15억2500만~17억803만원 ▲99㎡ 18억80만~19억5000만원 ▲110㎡ 20억2531만원 선에 거래됐다.

한편, 헬리오시티는 지난 13일 임시조합원 총회가 무산되며 입주 지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인근 중개업소들은 입주가 예정일보다 지연되더라도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각 시공사 역시 예정대로 입주자 사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가락시영 재건축 아파트 헬리오시티는 송파구 가락동 479번지 일원에 지상 최고 층, 84개동, 전용 39~150㎡ 규모로 들어선다.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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