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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9.13 대책 서울 이어 수도권까지..아파트값 약세 확대

부동산114, 수도권 아파트 매매 동향 발표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연말 비수기를 맞은 부동산 시장에서 주택 매수세가 움츠러들었다. 아파트값 하락세가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했다. 하락 폭이 전주 대비 0.01%포인트 축소되긴 했지만 내림세가 5주째 이어졌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9·13 대책이 발표된 이후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 수요자가 매수 시점을 대부분 미루면서 거래가 줄었고, 매도자도 호가를 낮춰도 거래가 어렵다보니 ‘지켜보자’는 쪽으로 돌아서려는 모습”이라며 “당분간 시장 상황을 반전시킬 만한 재료가 마땅찮은 상황에서 지금과 같은 약보합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서울 내 자치구별로는 영등포구 아파트값이 0.08%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송파 -0.06% △강동 -0.05% △강남·서초 -0.04% △노원 -0.02% 등도 하락했지만 △성북 0.04% △중랑·마포·금천·구로 0.02% 등이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아파트 매매값도 각각 0.02%, 0.01% 떨어졌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 모두 하락한 것은 2014년 5월 말 이후 4년 7개월 만이다.

전세시장 역시 약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2% 내리며 2주 연속 하락했다. 흑석뉴타운 입주가 몰린 동작(-0.27%)을 포함해 용산(-0.15%), 중구(-0.07%) 등의 아파트 전셋값이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아파트 전세가격도 각각 0.07%, 0.04% 내리며 낙폭이 커졌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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