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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민동훈기자][서울시 건축위 노량진2구역 재개발 계획안 승인…역세권 시프트 103가구 공급]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312-75번지 일대에 최고 29층 높이의 주상복합빌딩( 조감도)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9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통경축과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한 '노량진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주상복합건물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일 밝혔다.

노량진2구역은 이번 건축위원회의 승인을 통해 지하4층 최고 29층 3개동 395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로 거듭난다.

그동안 낮은 용적률 등으로 인한 사업성 문제로 난항을 겪던 노량진2구역은 지난해 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을 승인받아 용적률이 250%에서 408.81%로 높아지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용도지역 변경으로 당초 계획됐던 공급물량도 늘어났다. 당초 199가구 중 조합원 물량 143가구를 제외하면 일반분양은 56가구에 불과했지만 용도지역 변경으로 일반물량이 149가구로 대폭 늘었다. 여기에 장기전세주택(시프트) 103가구를 합하면 총 395가구가 공급된다.

사업지 전체의 57%가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250m내에 걸쳐 있고, 나머진 역 반경 500m내에 있어 1·2차 역세권이 섞여 있다. 1·9호선 노량진역의 이용도 편리하다.

한화건설이 시공하며 연내에 착공해 오는 2016년 중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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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민동훈기자 mdh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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