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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보금자리주택 LH, 1∼2인용 도시형생활주택 강남권 시범사업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인용 소형 주택 건설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말 서울 삼성동과 송파구 송파동·석촌동 등 비축토지 3곳에 전용면적 50㎡ 미만의 도시형생활주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공급물량은 삼성동 47가구, 송파동 24가구, 석촌동 22가구 등 총 93가구다. 전용면적 17∼41㎡의 원룸주택으로 공급되며 곧바로 착공에 들어가 내년 3∼4월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국민임대주택도 임대료가 비싸 입주하지 못하는 도심 서민들이 대상이 될 것"이라며 "10년 공공임대주택 형태로, 임대료는 주변시세보다 싸게 공급한다"고 말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서민과 1∼2인 가구를 위한 주택 건설을 늘리기 위해 2009년 5월부터 도입된 새로운 주거 형태로 도시 지역에만 지어진다. 단지형 다세대(전용면적 85㎡ 이하)와 원룸형(12∼50㎡), 기숙사형(7∼20㎡)으로 나뉜다.

LH는 그린벨트 보금자리주택지구와 국민임대 전환지구 등에도 도시형생활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LH는 내년까지 서울 강남·서초, 시흥 은계, 서울 양원, 하남 감북, 의왕 포일2지구, 송파 위례신도시 등 7개 지구에도 각각 70∼200가구 이하의 임대·분양주택 1054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LH는 또 팔리지 않고 남아 있는 학교용지와 공동주택용지 4곳에는 각각 200∼299가구의 도시형생활주택 869가구 건설을 검토 중이다. 현재 서울 여의도동과 하계동의 학교용지는 용도변경을, 고양 행신2지구와 의정부 녹양지구의 공동주택용지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앞으로 도심지의 비축용 토지나 장기간 미매각된 용지를 활용해 도시형생활주택을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석철 기자 schro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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