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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인기몰이를 했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가 2차 분양에 나선다. 대림산업은 1차(1~19동)에 이어 2차(20~21동) 21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오는 19일 견본주택 문을 연다. 

이 단지는 옛 신반포1차를 재건축한 단지로, 총 1612가구 대단지다. 1차 분양 당시 평균 18대 1, 최고 4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최근 금융규제가 완화되면서 가격이 비싼 편인 강남권 아파트의 혜택이 큰 편”이라며 “2차도 1차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하 3층, 지상 38층 15개 동으로 이뤄진다. 반포지구 내 재건축 단지 중에 가장 높다.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59㎡형 40가구, 84㎡형 118가구, 112㎡형 15가구, 129㎡형 33가구, 164㎡형 7가구 등이다. 공급물량의 74%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다.

강남권 중심에 속해 입지가 좋은 편이다. 교육·교통·문화시설이 잘 갖춰졌다. 한강변 최초의 특별견축구역에 속하며 10년 여 만에 공급한 새 아파트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이 있다. 3·7호선 고속터미널역 이용이 편하다. 반포대교·올림픽대로·강변북로·경부고속도로 반포나들목 등이 가깝다.

주변에 센트럴시티, 뉴코아백화점, 서울성모병원, 몽마르뜨공원,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서래섬, 반포종합운동장 등이 몰려 있다. 강남 8학군에 속해 교육여건이 좋다. 덜위치 칼리지 서울 영국학교, 반포·계성·잠원초, 반포중·신반포중, 세화여중·고 등으로 통학하기 편하다.

고급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오픈 뷰(open view)와 59m의 동간 이격거리를 적용한 동 배치로 탁 트인 조망권과 일조권을 확보한다. 단지 안에 6개 주제의 테마정원이 있고 보행로가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까지 연결된다.

1차 평균 18대 1로 청약 마감

단지 안에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다.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티하우스 주민라운지·코인세탁실·AV룸·음악연습실과 같은 문화편의시설, 키즈카페·독서실&그룹스터디룸·방과 후 아카데미·작은 도서관·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이 있다.

이외에도 수영장·피트니스·GX룸·사우나·실내 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장 등이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2차 물량은 단지 내에서도 커뮤니티 시설과 지하철역이 가깝다.

천장 높이를 기존 아파트보다 30㎝ 더 높은 2.6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이고 일조가 유리하다. 주방싱크대엔 음식물쓰레기를 직접 버리는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설비가 있다. 층간소음을 최소화하는 이중바닥 충격음 차단 시스템, 자주 쓰지 않는 계절용품이나 부피가 큰 물품을 따로 보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세대별 지하창고 등이 도입된다. 발코니를 확장하면 16.9~31.7㎡의 서비스 면적이 제공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100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1차가 3.3㎡당 3830만~4530만원에 분양됐다. 이번 분양물량은 단지 내에서도 입지가 좋아 1차보다 분양가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59㎡형이 9억원 후반에서 10억원대, 84㎡형이 14억원으로 예상된다.  

반포동 일대 평균 아파트값은 3.3㎡당 3400만원선이다. 분양 관계자는 "오랜만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인 데다 보기 드물게 한강 조망권을 확보하고 역세권이라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면 오른쪽에 마련된다. 분양 문의 1600-9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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