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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지 분양 열전⑩ 부산 ‘래미안 장전’ 10월 분양
삼성물산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이 3년 만에 다시 부산을 찾는다. 삼성물산은 10월 부산 금정구 장전3동 637 일대에서 ‘래미안 장전’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장전3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뛰어난 입지여건으로 분양 전부터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단지다. 특히 일반분양 물량이 많고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이 많아 지역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8층 12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14㎡형 1938가구다. 이 중 조합원 몫을 제외한 138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재개발 단지지만 일반분양 물량이 많다 보니 로열층도 많이 나온다.

래미안 브랜드의 매머드 단지

이 아파트는 인기 브랜드인 래미안으로는 이 지역에선 처음으로 1000가구가 넘은 대단지다. 지역에선 이 때문에 희소성과 상징성까지 더해지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입지와 브랜드, 미래 가치 등 다방면에서 호평이 이어져 올해 초부터 분양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래미안 장전 아파트는 부산에서도 손꼽히는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대역과 온천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부산 금정구 장전3동에서 분양 예정인 래미안 장전 아파트 조감도.


경부고속도로 구서나들목도 가깝다. 부산대 앞 상권과 온천장 상권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금정구 장전동 NC백화점, 동래구 온천동 롯데백화점 동래점, 각종 대형마트 등이 인접해 있다.

교육여건도 나쁘지 않다. 금정초, 장전중, 부곡중, 부산대사범대부속고, 금정고, 지산고, 부산과학고가 가깝다. 특히 금정고는 서울대 행정대학원 등이 실시한 ‘201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초·중·고교 교육여건 만족도 조사에서 11위에 오른 곳이다.

이 아파트가 갖고 있는 또다른 특징은 부산에선 보기 드문 평지형 단지라는 점이다. 부산은 산지가 많아 해안가 일부를 빼고는 평지가 드문 편이다. 하지만 해안가는 염분과 해풍으로 주거 만족도 떨어진다.

일반분양 분양가는 아직 미정

그러나 래미안 장전은 내륙 평지에 건설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단지 주변으로 금정산과 윤산이 있고, 온천천이 흘러 쾌적성도 눈에 띈다. 이 같은 입지여건을 고려해 삼성물산은 단지 내 조경에도 힘썼다.

주차공간을 모두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보행자 중심의 단지로 꾸민다. 지상부에는 대규모 중앙공원과 잔디광장, 티하우스, 오픈카페, 거울연못, 바닥분수, 물놀이터 등 각종 테마조경 공간이 배치된다. 대단지 부지를 활용한 단지 내 산책로도 마련된다.

▲ 단지 배치도.


단지는 넉넉한 동간 거리를 두고 2열로 동이 배치된다. 개방감이 좋고, 진출입이 편리한 구조다. 모든 가구가 남향형으로 배치된다. 전체 가구의 82%가 판상형으로 설계돼 채광 및 통풍이 탁월하다.

입지여건이나 상품성은 뛰어나지만 문제는 분양가다. 일반분양 분양가는 아직 미정이지만 주변 시세보다 비싼 3.3㎡당 1000만~120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지역에선 예상한다. 주변 시세는 물론 앞서 분양한 단지들보다도 비싼 것이다.

이 때문에 분양이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당초 26일 분양 예정이었던 남구 롯데캐슬 레전드도 분양가 문제로 분양 일정을 다음달로 미룬 상태다. 문의 051-515-1959.

▲ 래미안 장전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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