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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알짜 공공택지②하남 미사강변도시
수도권에서 주목 받는 대표적인 공공택지로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가 빠질 수 없다.

보금자리지구인 미사강변도시는 하남시 일대 546만3000㎡에 조성되는 신도시급 주거지다. 총 3만7000여 가구, 9만6000여 명이 거주하는 수도권 동부권 최대 택지지구다. 

판교신도시(2만9263가구)보다 규모가 크다. 자동차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20~30분, 잠실은 10~2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강동구와 바로 맞닿아 있고 한강이 강변도시 북쪽과 동쪽을 감싸며 흐른다. 미사리 조정경기장, 검단산, 선동둔치체육공원은 물론 강변도시 곳곳에 근린공원이 조성돼 넉넉한 녹지가 특징이다.

크고 작은 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2018년 5호선 연장선이 개통하면 강남권으로 이동하기 편해진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역부터 하남시 창우동을 연결하는 이 노선은 지난해 10월 착공 했다. 

신세계 그룹이 미사리 조정경기장 인근 11만7990㎡에 짓고 있는 연면적 44만426㎡ 규모의 대형 복합쇼핑몰인 하남유니온스퀘어가 2016년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이곳에는 백화점·쇼핑몰·영화관·엔터테인먼트 시설·키즈테마파크·식음료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쇼핑몰이 문을 열면 새로운 일자리 7000여 개가 생기고 연간 1000만 명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강동첨단업무지구와 접하고 있어 배후 주거수요가 넉넉하다는 평이다.

이곳엔 2012년 4월부터 삼성엔지니어링·VSL코리아·DM엔지니어링·세종텔레콤 등이 입주하고 있다. 


▲ 미사강변도시 전경



지하철 연장 웃돈 '쑥쑥'
 
청약 온기가 돈다. 지난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A8블록에 분양한 아파트는 1순위 청약경쟁에서 평균 경쟁률 11대 1, 최고 20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분양한 미사강변도시 더샵리버포레와 미사강변 푸르지오 2차도 전 주택형이 순위 내에서 청약을 마쳤다. 

분양권에 웃돈도 붙었다.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단지마다 4000만~70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지난해 10월 5호선 연장선 공사가 시작되면서 웃돈이 훌쩍 뛰었다는 전언이다. 

올해 마지막 분양물량이 이달 말 선보인다. GS건설이 A21블록에 짓는 미사강변 센트럴자이 1222가구(전용면적 91~132㎡)다.

중대형 단지지만 요즘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른바 틈새 평면을 선보인다. 91㎡형 273가구, 96㎡형 798가구, 101㎡형 135가구, 132㎡형(펜트하우스) 16가구로 이뤄진다.

크기별로 공간 효율성을 높인 평면을 적용한다. 91㎡형엔 방 3개에 알파룸을, 96㎡형엔 판상형에 방 4개를, 101㎡형엔 3면 개방형(방 4개) 설계를 도입한다.  

신도시 내에서도 서남쪽에 자리 잡아 교통여건이 괜찮다. 2018년 개통 예정인 5호선 강일역과 미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서울 잠실은 10~20분, 강남은 20~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남쪽에 초등학교와 근린공원이 있고 중앙수변공원·관공서·상업시설 등이 가깝다.




투자 때 전매제한 고려

하버드대 디자인대학원 조경학과 교수인 니얼 커크우드 교수 참여한 조경이 자랑거리다. 열섬현상을 완화시키는 시원한 조경(쿨링 랜드스케이프, Cooling Landscape)이 돋보인다. 

단지 중앙에 왕벚나무·이팝나무·명지나무 등으로 꾸며 강수량에 따라 색다른 경치는 물론 빗물 저장 효과가 있는 레인 가든이 조성된다.

단지 외곽을 따라 흙길로 포장된 1㎞ 에코로드, 빗물로 만드는 생태연못 크리스탈 폰드, 빗물을 모아 오염물질을 제거해 깨끗해진 빗물을 다시 자연으로 내보내는 빗물관리형 주차공간인 에코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단지 안에 다양한 커뮤니티가 갖춰진다. 아이들을 위해 숲 속 놀이터의 느낌이 들도록 나무로 만들어진 놀이터 에코 플레이 가든, 팽나무가 어우러진 엘리시안 가든, 가족캠핑이 가능한 엘리시안 캠핑가든, 직접 채소재배가 가능한 자이텃밭 등이 있다.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선으로 예상된다. 앞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1200만~1300만원선이었다. 공공 아파트보다 3.3㎡당 200만원 정도 가격이 높다.

현재 주택형별로 4000만~7000만원의 웃돈이 붙었지만 대부분 단지가 전매제한에 묶여 있어 아직까지 거래가 활발하지는 않다. 전문가들은 "웃돈은 붙었지만 아직까지 호가이기 때문에 섣부른 투자는 위험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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