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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41개 단지 1만5713가구 입주 예정
5월 전국에서 입주를 앞둔 아파트 물량이 지난달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입주 물량이 지난달보다 크게 줄어 전세난이 심화될 전망이다.

조인스랜드부동산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5월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41개 단지 1만5713가구다. 지난달보다 8% 정도 입주물량이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4% 줄어든 수치다.

주택형별로 소형(60㎡ 이하)이 7848가구, 중형(60~85㎡ 이하)이 7490가구, 대형(85㎡ 초과)이 375가구다. 특히 대형에서 물량 감소가 두드러져 지난달 대비 5배 이상 물량이 줄었다. 소형은 지난달보다 절반 가까이 늘었고, 중형과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입주 물량은 성북구 정릉동 정릉 꿈에그린 1개 단지 205가구. 지난달(2165가구)보다 물량이 큰 폭으로 감소해 지난달 입주물량의 10% 수준이다. 지난해 5월 입주물량(4002가구)의 5% 정도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최근 계속되고 있는 서울의 전세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는 12개 단지 452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달(4875가구)보다 7% 가량 입주물량이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60%가량 감소했다. 소형 2940가구, 중형 1552가구, 대형 32가구로, 소형 물량이 많은 편이다.

경기는 11개 단지 4079가구 중에서 장기전세·임대 물량을 제외하면 입주 물량은 5개 단지 1190가구 수준이다. 지난달 입주 단지가 단 한곳도 없었던 인천에서는 5월 1개 단지 24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수도권 역시 서울과 마찬가지로 입주물량이 넉넉하지 않아 전세난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지방은 경상권에 입주 물량 몰려

지방은 입주물량이 소폭 증가했다. 지난달 9547가구에서 1만1189가구로 늘었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지난달보다 소형(4908가구)과 중형(5938가구)은 소폭 늘고 대형(343가구)은 큰 폭으로 줄었다.

지역별로는 경북·경남·부산·울산 등 경상권에 입주물량이 몰려 있다. 경북은 2개 단지 1771가구, 경남은 3개 단지 1504가구, 울산은 3개 단지 146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강서구 명지지구 에일린의 뜰 980가구 등 2개 단지 1065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세종시에서는 1-4생활권 모아미래도 L5·L6·L7·L8 4개 단지 723가구의 입주가 잇따른다.

광주에서는 동구 월남동 월남지구 호반베르디움 1-1블럭 654가구, 대전에서는 유성구 지족동 노은3지구 계룡리슈빌Ⅲ C-1 502가구 등 전국에서 28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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