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교육청, 경북 선관위 등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경북도청이전신도시에 중소형 아파트가 들어선다. 호반건설은 경북 안동시 풍천면·예천군 호명면 일대 1만966㎢에 조성되는 경북도청이전신도시 B8-1블록에 호반베르디움 830가구를 이달 말 분양한다.
지하 1~지상 22층 13개동으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5㎡ A타입 148가구, 75㎡ B타입 22가구, 84㎡ A타입 630가구, 84㎡ B타입 30가구다.
경북도청이전신도시는 역사와 전통이 어우러진 문화도시이자 명품행정지식산업도시로 조성된다. 2027년까지 3단계로 나눠 개발이 진행되며, 조성이 끝나면 10만 여명이 거주하는 복합형 자족도시로 탈바꿈한다.
이 단지는 3면이 녹지로 둘러싸여 있다. 인근에 갈전초, 풍천중 등 교육시설 7곳이 들어선다. 중앙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34번 국도 등 이용이 편하다. 동서 4축 고속도로(상주~안동~영덕), 영천 상주간 고속도로, 중앙선 복선 전철 등 교통 호재가 있다.
▲ 경북도청이전신도시 B8-1블록에 들어서는 호반베르디움 조감도.
공간 활용도 높인 평면 눈길전 가구가 남향 중심으로 배치된다. 중소형이지만 판상형 4베이(전면에 방 3개+거실)로 설계돼 공간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가변형 벽체 설계를 적용해 입주민의 취향에 따라 공간을 바꿀 수 있다. 주방에 팬트리(pantry), 김치냉장고장 설치되고 대형 드레스 룸(안방), 붙박이장(자녀 방) 등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야외 커뮤니티 공간·휴게 정원·생태 연못·선큰 가든 등이 조성된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클럽·북카페는 물론 피트니스 클럽·실내골프연습장·GX룸·독서실 등이 마련된다.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3.3㎡당 평균 약 690만원선으로 예상된다. 계약금 정액제(1000만원), 중도금 무이자(분양가의 60%) 등 혜택이 있다. 견본주택은 경북 안동시 송현동 574-1 일대에 있다. 2017년 9월 입주 예정.
다음달 3일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5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분양 문의 1566-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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