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중소형 민간 단지 드디어 분양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내달 8일 청약 접수

중앙일보조인스랜드 | 황정일 | 입력2015.05.27 15:45

지난해 부동산 시장의 키워드였던 위례신도시에서 중소형 민간 아파트가 나온다. 올해 가장 주목받는 단지로 선정되기도 했던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아파트다.

대우건설은 당초 이 아파트를 지난해 말 분양할 계획이었다. 지난해 위례신도시에서 가장 기대되는 단지이기도 했다. 하지만 분양가를 두고 분양승인권자와 갈등을 빚으면서 분양이 연기됐다.

어쨌든 대우건설은 다음달 초부터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가장 주목받는 단지로 선정됐던 단지인 만큼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분양가 3.3㎡당 평균 1730만원

대우건설은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오는 29일 개관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 C2-4~6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0층 13개 동 규모로, 아파트 620가구와 상가로 이뤄져 있다.

아파트는 83㎡ A타입 593가구와 83㎡ B타입 27가구다. 우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서울 지하철 8호선을 통해 강남권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 올해 가장 주목받는 단지로 선정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조감도.

단지 앞으로 위례신도시 중심상업지구인 트랜짓몰이 조성돼 기본적인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할 전망이다. 녹지공간과 창곡천, 장지천도 가깝다. 인근 장지동엔 롯데월드, 롯데마트, 이마트, 가락시장, 가든파이브, 삼성 서울병원, 현대아산병원, 문정법조단지 등이 있다.

대우건설은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을 확보했다. 1층엔 필로티를 들여 개방감을 높일 계획이다. 상가와 아파트 출입구도 분리하고, 벽식 구조가 아닌 무량판 구조를 도입해 추후 리모델링이 쉽도록 했다.

각 가구에는 매립형 샤워수전과 욕실 바닥 난방, 칫솔살균기 등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실시간 전력 사용량 모니터링이 가능한 대기전력차단장치, 일괄소등스위치 등을 설치해 냉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730만원이 될 것 같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8호선 복정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된다. 분양 문의 02-402-5506.

주요 뉴스

실시간 뉴스

기사목록 전체보기

오늘의 주요뉴스

부동산 이슈보기

베스트토론

부동산

관련서비스

부동산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