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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시리즈④잠원동 반포한양, 152가구 일반분양
서울 서초구 잠원·반포동은 강남권 재건축 시장의 핵심 지역으로 손꼽힌다.

서울 도심에서 드물게 강이 가깝고 교통·교육·생활여건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반포자이,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반포 힐스테이트, 반포아크로리버파크 등은 분양 때마다 화제가 됐다.

올 10월 잠원동 반포한양아파트가 일반 분양에 나서며 다시 한 번 이 일대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7호선 반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3호선 잠원역,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가깝다.

전용면적 59~153㎡ 606가구 규모다. 일반분양물량은 152가구다.

반포한양은 GS건설이 시공을 맡아 ‘자이’ 브랜드를 단다. 현재 조합원 이주가 마무리 단계다. 다음달 철거에 들어갈 예정이다. 1978년 준공 후 38년 만이다.

아직 조합원 동호수 추첨이 진행 전이다. 7월 조합원 동호수 선정, 8월 조합원 분양 계약 체결이 마무리 되면 10월 일반분양과 함께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된다면 2018년 5월 아파트가 완공된다.

생활편의성이 돋보인다. 단지 바로 옆에 경원중과 어린이집이 있다. 원촌중, 서원·원명·반원초, 반포고 등이 가깝다.

도로 맞은 편에 뉴코아 아울렛이 있고 인근 고속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신세계백화점·반포쇼핑타운 등 쇼핑시설이 넉넉하다. 경부고속도로·올림픽대로 이용이 편하다. 반포역을 사이에 두고 반포 자이가 있다.

▲ 올 10월 일반분양을 앞둔 서울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교통·교육·쇼핑 등 생활편의성 돋보여

일반 분양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앞서 인근에서 분양한 재건축 단지 일반 분양가를 고려하면 3.3㎡당 3500만원은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 중에서도 대지지분이 많은 편이다. 때문에 비슷한 크기의 집으로 옮긴다면 추가 부담금 부담이 크지 않다.

일반분양가가 3.3㎡당 3250만원이라고 예상하면 115㎡(이하 공급면적) 소유자가 115㎡형을 배정받을 때 2200만~7700만원 정도 추가 부담금을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크기를 줄여 85㎡형을 배정받는다면 2억2000만~2억3000만원 정도 돌려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주비는 2억5000만원 선이다.

171㎡을 사서 148㎡형으로 옮기다면 1억6500만원 정도 환급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25㎡형으로 줄인다면 3억9500만원을 돌려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거래된 시세는 3.3㎡당 3000만~3400만원이다. 최근 115㎡형이 11억6750만~11억7800만원에 거래됐다. 현재 호가가 12억5000만원까지 올랐다.

171㎡형은 16억원선에 팔렸다. 예컨대 12억원에 115㎡형을 사서 115㎡형을 배정받는데 드는 비용은 추가부담금을 포함해 12억2200만~12억7700만원이 되는 셈이다.

인근 반포자이(2008년 12월) 116㎡형이 평균 14억원선에 시세가 형성됐지만 단지 규모 등 차이가 크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바로 옆 단지인 잠원 브라운스톤(2003년 9월 준공) 103㎡형이 11억원 선이다. 동아(1999년 7월 준공) 109㎡형은 10억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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