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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서 33개 단지, 2만1829가구 분양
올해 주상복합아파트 공급 물량이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주상복합아파트 33개 단지, 2만1829가구가 주인을 찾는다. 2001년 이후 14년 만에 최대물량을 공급했던 지난해(3만8956가구)와 비교하면 44% 줄었다.

지역별로 경기도(15개 단지·1만2725가구)에 가장 많은 주상복합아파트가 공급된다.

이어서 인천(3개단지·1850가구), 대구(2개 단지·1601가구), 경남(3개 단지·1528가구), 부산(3개 단지·1363가구), 서울(2개 단지·656가구), 충남(2개 단지·623가구), 울산(1개 단지·503가구), 강원(1개 단지·500가구), 전북(1개 단지·480가구) 순으로 많은 주상복합단지가 나온다.

최근 주상복합단지는 실수요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면적은 줄이고,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 경우가 많다. 신도시·택지지구 또는 지하철이 새로 뚫리는 곳 등에서 입지적 강점을 내세운 주상복합단지도 나오고 있다. 올해도 경기도 하남시 미사지구, 화성시 동탄2신도시 등 지하철 개통 예정지역에서 분양물량이 대기 중이다.


서울·수도권 1만5000가구, 지방 6600가구 나와

올해 서울·수도권에선 주상복합아파트 20개 단지, 1만5231가구가 나올 전망이다.

서울에선 주상복합아파트 2개 단지, 656가구가 공급된다. GS건설은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은평스카이뷰자이 361가구를 이달 중 선보인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2018년 예정)이 가깝다. 건영은 은평구 응암동에 주상복합아파트 29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경기 지역에선 시흥시에 가장 많은 주상복합아파트가 나온다. 호반건설은 올해 시흥에 공급되는 4개 단지 중 3곳을 연달아 분양한다. 호반건설은 5월 정왕동 배곧신도시 C1블록 890가구, 7월 C2블록 905가구를 선보인다. 은계보금자리지구 C3블록에선 주상복합아파트 1039가구를 4월 공급할 예정이다.

경기도 하남시 미사지구에선 4월 C2블록 846가구, 9월 C1블록 925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지하철 5호선 미사역 가깝고, 내부에서 한강은 조망할 수 있다.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한류월드프로젝트 M1~3BL에 2204가구가 분양된다. 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 등이 컨소시엄으로 진행한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KTX·GTX 동탄역 인근에 주상복합아파트 837가구가 주인을 찾는다. 우미건설은 동탄2신도시 C7블록에 956가구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송도더샵센트럴파크ⅢE5BL(351가구)와 송도B2BL(1219가구)를 상·하반기에 각각 공급한다.

서울·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선 13개 단지, 6598가구가 주인을 찾는다.

올해 부산에선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동원로얄듀크비스타 540가구와 동구 초량동 부산지원더뷰오션2차 231가구, 당감동 부산서면봄여름가을겨울2차 592가구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대구엔 달성군 유가면 테크노폴리스RC(894가구)와 수성구 범어동 대구범어푸르지오(707가구) 등이 공급된다.

전문가들은 주상복합아파트는 토지가격이 비싼 준주거·상업지역에 건립돼 일반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비싼 편이라고 지적한다.

부동산114 김은진 리서치팀장은 "주상복합단지는 단위당 분양가격을 낮추기 위해 주거 공용면적(계단·주차장 등)을 높여 분양면적이 동일한 일반 아파트보다 전용률이 낮은 경우가 많다"며 "주상복합단지 청약에 나서기 앞서 전용률, 분양가, 부대시설, 상가와 출입구 분리 여부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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