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호재 몰린 강원 양양…중소형 아파트 눈길

양양 양우내안애 209가구 선착순 분양

중앙일보조인스랜드 | 이선화 | 입력2016.07.22 14:50

요즘 강원도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속초시·양양군 등을 중심으로 한 강원 동북부 지역에 대형 교통호재가 몰리면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서울에서 춘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노선은 춘천∼양구∼속초를 잇는 93.95㎞ 구간으로 개통 때 속초에서 서울까지 70분 안팎에 갈 수 있다.

내년엔 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 구간이 뚫릴 예정이다. 이 도로로 양양에서 서울까지 소요시간이 90대로 단축돼 일대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 양양군에 중소형 아파트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양우건설이 양양군 양양읍 연창리 238번지에 짓는 양양 양우내안애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5층, 2개 동, 전용면적 83㎡ 총 209가구다. 주택형별로 전용 83㎡A 150가구, 83㎡B 59가구다.

설악산·남대천·동해 등이 한눈에

이 단지가 들어서는 연창리는 44번국도, 7번국도, 양양IC, 버스터미널, 양양국제공항 등이 인접해 양양 교통 중심지로 지역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양양초·중·고, 양양여고, 어린이집, 도서관 등 교육시설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주변에 읍사무소, 양양군청, 춘천지방법원, 양양군법원 등 관공서를 비롯해 종합운동장, 하나로마트, 은행, 병원 등이 밀집해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눈길을 끈다. 양양남대천과 수변공원, 현산공원, 낙산해수욕장 등이 가깝다. 대부분 가구는 설악산과 남대천, 동해로 이어지는 360도 파노라마 조망을 확보했다.

양양 최초로 3.5베이 설계가 도입된다. 서비스 면적 26㎡를 무료로 제공한다. 입주민 편의를 위해 어린이 놀이터와 경로당, 자전거보관소 등이 마련된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 대한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았다. 견본주택은 양양읍 연창리 77-4, 80-1에 마련돼 있다.

▲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연창리 238번지에 들어서는 양양 양우내안애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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