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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상권 기대
서울에 신사동 가로수길, 이태원 경리단길, 홍대 거리가 있다면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는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 상가가 들어선다.

이 상가는 일산 호수공원과 처음으로 연계 조성되는 270m 길이 스트리트형 상가다. 한폭의 그림 같은 유러피언 스타일로 점포 수가 346개나 된다.

상가 앞쪽에 펼쳐지는 일산 호수공원은 국내 최대 규모 호수공원 중 하나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소다. 상가 내부는 유럽풍 인테리어, 전층 테라스 설계, 널찍한 주차공간 조성 등으로 쇼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 상가는 스트리트몰·테라스·수로 등으로 꾸며져 유럽적 분위기를 선사하고 고객의 재방문과 체류시간을 늘려준다. 상가 조감도.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 상가는 향후 높은 가치 성장이 기대되는 기대주로 꼽히는 상가다. 주변지역이 한류 문화 콘텐트와 접목돼 성장 잠재력이 큰 상권으로 평가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곳에는 대규모 쇼핑·문화 시설들이 밀집해 있는데다 서울 강남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까지 추진되고 있다. 또한 경기도가 이 일대를 관광특구로 개발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이에 힘입어 호수공원 가로수길 상가가 들어서는 상권은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최대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대규모 복합문화시설 밀집 상권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 상가가 들어서는 지역은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최대 상권으로 꼽힌다. 상가들이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좌우에 대규모 군락을 이뤄가고 있다. 대표적인 상업시설로는 호수공원 오른편에 정발산역을 중심으로 호수공원 로데오거리, 라페스타, 웨스턴 돔,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이 상권을 이루고 있다.

라페스타는 상업시설과 문화콘텐트가 접목된 문화쇼핑공간으로 국내 최대 스트리트형 쇼핑몰이다. 웨스턴 돔에도 패션·패션소품·푸드·카페·게임·영화 관련 다양한 시설들이 입점해 주변의 관공서·금융기관·방송국의 수요를 빨아들인다. 

상권은 킨텍스가 있는 호수공원 왼편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이 곳엔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빅마켓 등 개성 넘치는 상업시설들이 들어서있다. 연면적 16만 1600여㎡ 규모의 원마운트는 쇼핑몰·스노우파크·워터파크·스포츠클럽 시설을 갖춘 초대형 복합문화공간으로 각종 공연·행사·파티 등이 연중 끊이지 않는 곳이다.

아쿠아플래닛은 초대형 수족관을 갖춘 해양생태계 전시·체험 공간으로 가족·연인단위 방문이 많은 일산 대표 관광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유료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마트 빅마켓은 이 지역의 대표적인 유통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주거·업무 배후수요 풍부
호수공원 가로수길 상가가 들어서는 입지가 특급 상권으로 꼽히는 배경에는 풍부한 배후수요도 한 몫 한다. 일산호수공원 곁을 지나는 지하철 3호선 대화역~백석역 일대에는 아파트 단지들이 밀집돼 있다. 일산에 거주하는 인구의 대부분이 이 곳에 몰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일 정도로 대규모 아파트 정글을 이루고 있다.

특히 킨텍스와 가까운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 상가 주변에는 꿈에그린(1880가구), 원시티(2208가구), 더샵 그라비스타(1020가구), 힐스테이트(1054가구), 대방 노블랜드(804가구) 등 7000여 가구가 들어서 있다.

게다가 국토교통부와 고양시가 호수공원 가로수길 상가 남쪽에 있는 장항지구에 행복주택 5500여 가구, 일반분양 7000여 가구 등 총 1만250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를 2018년부터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지식산업센터, 청년벤처타운, 문화업무시설 등 자족시설도 함께 지어 수도권 서북부의 성장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한류·마이스 관광특구 지정
호수공원 가로수길 상가는 주변에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개발호재의 수혜도 기대된다. 그 가운데 하나가 GTX 킨텍스역 개발 계획이다. 이 GTX는 2022년에 완공되는 이 GTX는 일산 킨텍스에서부터 서울 삼성동을 관통해 경기도 화성 동탄까지 약 73㎞를 달리는 고속 열차다. GTX가 개통되면 현재 지하철로 1시간30분 정도 걸리는 일산과 서울 강남 간 거리가 20~30분대로 대폭 단축된다.

GTX가 개통되면 호수공원 가로수길 상가는 기존 지하철 3호선 주엽역과 함께 더블 역세권 상권이라는 입지를 갖게 된다.

관광특구 지정도 호수공원 가로수길 상가가 앞으로 크게 성장하는데 든든한 배경이 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8월 일산 킨텍스~한류월드~호수공원~라페스타~웨스턴돔 일대 3.94㎢ 구역을 고양 신한류 관광특구로 지정했다. 관광특구는 한류 문화와 마이스(MICE·국제회의전시산업)를 주제로 한 문화복합 신도시 개발로 국·내외 관광객을 일산으로 끌어들이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호수공원 가로수길 상가 분야 관계자는 “GTX 개통은 한류월드도시 개발사업과 맞물려 호수공원 가로수길 상가와 주변 상권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서울권 수요까지 흡수하게 될 것”이라며 “상인들도 관광특구 지정에 따른 규제 완화로 자유로운 옥외 영업활동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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