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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분양 전 마지막 3.3㎡당 500만원대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신(新)주거 1번지'로 부상하고 있는 경기도 양주에 '착한 모집가' 아파트가 나와 눈길을 끈다. 양주 이안이 그 주인공이다.

소비자가 조합을 결성해 자체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지역주택조합 방식의 아파트다. 모집가가 주변 새 아파트 일반분양가보다 최대 20~30% 정도 싸게 책정됐다.

서울 접근성 등 입지여건이 뛰어난 데다, 가격까지 저렴해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보니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관심이 이 아파트에 쏠리고 있다.

'착한 모집가' 매력
양주 이안 아파트의 가장 큰 매력은 가격이 착하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이 아파트 모집가는 3.3㎡당 500만원대에 불과하다.

이 가격은 지난 5월 대림산업이 양주시 옥정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 분양가(3.3㎡당 830만원대)보다 최대 27% 이상 싸다. 이 가격은 또 비슷한 시기 리젠시빌주택이 인근에서 분양한 양주신도시 리젠시빌 란트(3.3㎡당 평균 820만원대)보다도 저렴하다. 대우건설이 지난해 4월 청약을 받은 양주 푸르지오 3차 분양가(3.3㎡당 950만원대)와 비교하면 무려 37% 가까이 싸다.

이뿐 아니다. 양주 이안 아파트 모집가는 주변 의정부시 전셋값과 비슷할 만큼 경쟁력이 뛰어나다. KB국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의정부시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3㎡당 651만원으로 양주 이안 아파트 모집가(3.3㎡당 500만원대)보다 높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3.3㎡당 1289만원)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양주 이안 관계자는 “의정부나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면 새 아파트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주변 시세보다 모집가가 워낙 저렴해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조합설립 인가 후, 토지 공사 한창
진행이 순조롭다는 점도 양주 이안의 강점으로 꼽힌다. 이 아파트는 최근 사업부지를 100% 확보한데 이어, 지난해 11월 2일 양주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현재는 아파트 건설을 위한 지반 다지기 작업이 한창이다. 착공이 임박한 것이다. 양주 이안 조합 관계자는 “사업 초기까지만 해도 조합설립 인가에 회의적인 분위기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이번에 이런 우려를 한방에 날렸다”고 말했다.

시공사 공신력 ‘탄탄’
시공사의 재무 건전정이 탄탄하다는 것도 양주 이안의 강점 가운데 하나다. 양주 이안의 시공사로 선정된 대우산업개발㈜는 2001년 8월 1일 건설업 진출 6년 만에 시공능력평가 순위 885위에서 60위 1등급 업체로 진입한 건설업체다. 이후 11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우량건설사로 발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시공사가 튼튼할수록 사업 안정성도 그만큼 높아진다.

배후 주거수요 풍부
양주 이안은 또 홍죽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해 배후 주거수요가 탄탄하다는 장점도 가졌다. 일반적으로 산업단지 주변 아파트는 직주근접형 주거수요가 풍부해 집값이 강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 뿐 아니다. 주변 개발에 따른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도 산업단지 주변 아파트의 매력이다. 대규모 산업단지가 개발되면 주변 도로와 기반시설, 생활편의 시설이 체계적으로 갖춰지기 마련이다. 이 때문에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이 되면 주변 인프라가 개선되면서 인근 집값도 덩달아 뛰게 된다.

▲ 양주 이안 건설을 위한 펜스 설치 및 토지 공사 현장. 이 단지는 올해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사진 제공=양주 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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