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2년 연속 '가장 안전한 자치구' 전국 1위 등극

2016. 12. 9. 09: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국민안전처가 안전 등급에서 2년 연속으로 자치구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안전처는 전국 기초 자치단체 226곳을 대상으로 화재와 교통사고, 범죄,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자연재해 등 7개 분야의 안전 등급을 매겨 공개했다.

구는 교통ㆍ안전사고ㆍ자살 분야에서 모두 1등급을 받는 등 안전 등급 합계가 전국 자치구 69개소 중 가장 낮았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전처 평가 ‘교통ㆍ안전사고ㆍ자살’ 3개 분야 1등급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국민안전처가 안전 등급에서 2년 연속으로 자치구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안전처는 전국 기초 자치단체 226곳을 대상으로 화재와 교통사고, 범죄,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자연재해 등 7개 분야의 안전 등급을 매겨 공개했다. 

구는 교통ㆍ안전사고ㆍ자살 분야에서 모두 1등급을 받는 등 안전 등급 합계가 전국 자치구 69개소 중 가장 낮았다. 특히 송파경찰서ㆍ송파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상황전파 및 보고로 365일 꼼꼼한 재난 안전 관리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파구는 “안전사고 사망자수 감축목표 관리제 추진과 안전감시단ㆍ자율방재단 운영, 재난 안전 훈련ㆍ교육 등 구민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인 결과”라고 덧붙였다.

범죄 분야에서 구는 마천 1동 마천역 주변 일대를 주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마을로 바꿔 나가고 있다. 좁고 밀집되어 범죄 노출도가 높았던 미로형 골목의 경관 개선이 첫 번째다. 골목 모퉁이마다 CCTV와 반사경을 설치했다. 다세대 주택 출입문에서는 거울 효과를 낼 수 있는 미러 시트도 부착했다. 빈집털이범이 자주 이용하는 주택 외벽의 가스관에는 범죄 예방을 위해 특수 형광 물질을 도포했다.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대처에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구민들과 송파경찰서, 송파소방서 등 각 기관이 모두 힘을 합쳐 재난대응과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갖고 열정을 쏟아 얻어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