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 보증금 1.5억 · 월 30만~50만원 가장 선호"

서동욱 기자 2017. 1. 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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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에 거주할 경우 보증금은 1억5000만원, 월세는 30만~50만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4명 가운데 3명은 정부의 뉴스테이 정책을 긍정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실시한 '2016년 하반기 뉴스테이정책 인식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뉴스테이 정책을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응답자 254명은 그 이유에 대해 ‘월세 거주를 선호하지 않아서’(54.7%)를 가장 많이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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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뉴스테이 인식조사 결과.. 국민 4명 중 3명은 뉴스테이정책 긍정 평가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국토부, 뉴스테이 인식조사 결과.. 국민 4명 중 3명은 뉴스테이정책 긍정 평가 ]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에 거주할 경우 보증금은 1억5000만원, 월세는 30만~50만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4명 가운데 3명은 정부의 뉴스테이 정책을 긍정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실시한 '2016년 하반기 뉴스테이정책 인식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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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국토부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수도권 및 4대 지방 광역시(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거주하는 30∼50대 세대주 및 세대주의 배우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뉴스테이 보증금 수준은 △1억 5000만원 이상(32.2%) △1억~1억5000만원 미만(29.5%) △5000만~1억원 미만(28.2%) 순으로 선호했다. 월세는 △30만~50만원 미만((48.8%) △30만원 미만(33.0%) △50만~70만원 미만(15.6%) 순이었다.

국토부는 "서비스 면적이 많고 저층인 테라스형을 제외한 일반적 뉴스테이의 임대료 평균은 보증금 9000만원, 임대료 40만원 수준"이라며 "현재 뉴스테이 임대료는 국민들이 희망하는 수준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72.7%는 뉴스테이 정책이 중산층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뉴스테이 정책을 알고 있는지를 묻는 인지도는 49.8%, 호감도는 45.4%로 나타나 도입 첫해였던 2015년에 비해 각각 21.6%p, 10.3%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테이의 각 특징에 대해서는 ‘양호한 입지여건’(79.1%), ‘희망할 경우 8년까지 장기 거주 가능’(78.2%) 등의 순으로 호감도가 높았다.

뉴스테이 정책을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응답자 254명은 그 이유에 대해 ‘월세 거주를 선호하지 않아서’(54.7%)를 가장 많이 꼽았다. ‘임대주택 자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19.7%)이 뒤를 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향후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활용해 중산층에게 꼭 필요한 기업형 임대주택의 공급을 늘려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욱 기자 sdw7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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