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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운용되는 주택도시기금의 여유자금이 올해부터 해외 부동산, 채권 등으로 다변화 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도했던 국내 부동산 대체 투자가 안정적인 성과를 내면서 해외까지 포트폴리오를 분산하기 위한 차원이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40조원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의 운용을 맡고 있는 국토교통부 주택도시기금과는 올해부터 해외 부동산과 해외 채권, 국내 개발 사업 등 보다 다양한 국내외 투자처를 찾아나선다는 계획이다.

<기준: 2016년 3분기, 단위: 원, %>

현재 전체 여유자산의 81%를 채권으로 운용하는 구조로는 기금의 추구하는 목표 수익률을 맞추기 힘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말 기준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 운용 수익률은 2.3%로 목표 대비 0.58% 포인트를 하회했다.

이에 따라 매년 초에 연간 자금 운용계획을 세우는 주택도시기금과는 올해 해외 부동산과 해외 채권을 편입하는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수립 중이다. 전략적 자산배분안은 지난 2014년 7월 선정된 전담 운용 기관인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자문한다.

기금은 지난해 처음으로 국내 부동산과 해외 주식을 전체의 각각 3.16%, 2.56%의 비중로 편입시켰다. 지난해 말 기준 실질 편입 비중은 해외 주식이 4.47%로 목표 대비 1.36% 포인트 상회했고, 국내 부동산이 0.57%로 목표 대비 약 2% 포인트 하회했다.

특히 지난해 처음 시작한 국내 부동산 대체투자는 목표치인 2조원에 훨씬 못 미치는 약 2500억원(0.57%)의 실적만 냈다. 이 때문에 기금은 올해는 국내 부동산 투자의 제약도 완화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없이 안정적 수익만 기대되는 ‘코어자산’에 대한 투자만 했지만 올해부터는 자산의 가치를 높여 시세차익을 노리는 ‘오퍼튜너티 자산’에 대한 투자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병민 주택도시기금과 사무관은 “구체적인 편입 비중은 향후 자산관리 위원회를 개최해 결정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으로 리스크를 감내하는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투자처 다변화의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성선화 (juddi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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