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철 아파트물량 '37%' 뚝, 전세난 우려

김노향 기자 입력 2017. 2. 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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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이사철 세입자의 새집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지난달에 비해 37% 감소했기 때문이다.

27일 부동산리서치기업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전국 입주물량은 45개단지 2만1823가구로 지난달 대비 37% 감소했다.

3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은 10개단지 6315가구로 지난달 대비 65%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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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

봄 이사철 세입자의 새집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지난달에 비해 37% 감소했기 때문이다.

27일 부동산리서치기업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전국 입주물량은 45개단지 2만1823가구로 지난달 대비 37% 감소했다.

특히 수도권의 입주물량이 크게 감소했다. 3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은 10개단지 6315가구로 지난달 대비 65% 급감했다. 이에 따라 기존 주택의 전셋값이 상승할 전망이다.

수도권에서는 하남미사와 화성이 실수요자의 주목을 받는다. 경기도 하남미사지구 A21BL에서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가 1222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단지 내 한홀초가 있고 맞은편 하남고가 있어 통학환경이 뛰어나다. 또한 5호선 강일역과 9호선 미사역이 개통 예정이라 교통여건이 좋아질 전망이다. 공급면적 117㎡의 경우 전세매물이 3억8000만~4억3000만원선이다.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에서는 'e편한세상 화성' 1387가구가 입주 준비 중이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가 인접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공급면적 114㎡의 전세가가 2억6000만~2억8000만원선이다.

지방에서는 세종시와 부산시 입주물량이 눈에 띈다. 반도건설은 세종시 1-4생활권 H1블록 도담동에서 '세종반도유보라(11단지)' 580가구의 입주를 진행한다. 도담초·중·고가 도보권에 있고 정부세종청사까지 차로 3분 거리다. 공급면적 112㎡의 전셋값은 1억7000만~2억원선이다.

동원개발은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에서 '센텀비스타동원2차' 입주를 준비 중이다. 405가구 규모로 부산지하철 2호선 민락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현재 전셋값은 3억6000만~4억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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