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공임대주택 6만가구 이사철에 집중 공급

이훈철 기자 입력 2017. 3. 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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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부 지역의 역전세난 우려를 감안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이주 수요가 많은 이사철에 집중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에 대응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당초 계획(11만가구)보다 많은 12만가구로 확대하고 공급물량의 50% 이상을 이사철인 3~4월과 8~10월에 집중 공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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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TF 회의
최상목 기획재정부 차관(왼쪽 두번째)이 24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범정부 비상경제대응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17.3.24/뉴스1

(세종=뉴스1) 이훈철 기자 = 정부가 일부 지역의 역전세난 우려를 감안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이주 수요가 많은 이사철에 집중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TF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전월세 시장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달 전세가격 변동률은 0.03%로 전년(0.11%)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월세가격 변동률도 0.01% 하락하며 예년 수준을 기록했다.

신학기와 이사철을 앞두고 입주물량이 늘면서 전월세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 역전세난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정부는 이에 대응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당초 계획(11만가구)보다 많은 12만가구로 확대하고 공급물량의 50% 이상을 이사철인 3~4월과 8~10월에 집중 공급하기로 했다.

또 디딤돌대출 등 정책모기지 공급 규모를 44조원으로 확대하고 대출한도도 전세의 경우 1억3000만원, 월세 40만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의 경우 보증료율을 인하하고 보증한도를 100%로 확대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boaz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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