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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올해 3~4월은 조기대선 여파로 분양시장이 잔뜩 웅크린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봄 성수기가 대선 이후로 넘어갈 전망이다. 5월로 접어들어도 중순 이후나 되야 분양물량이 본격화되고 6월로 넘어갈 가능성도 큰 상황이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3~4월 계획했던 분양 예정 물량을 시장에 내놓지 않고 있다. 대신 대선이 끝나는 5월로 일정을 대거 연기한 상태다.

실제 5월에 신규 아파트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 6만여 가구가 분양되면서 월간 물량 중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부동산114은 5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5만9686가구로 집계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4만5410가구, 지방은 1만427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전체 분양물량의 14%(8397가구)는 재개발과 재건축 아파트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된다.

올해 분양성수기가 5월 이후로 대거 주요 이유는 예기치 않은 조기대선 여파다. 당초 '분양 성수기'인 4월 아파트 공급을 계획한 건설사가 많았지만 대통령 선거가 5월로 앞당겨지면서 분양 일정을 대거 늦춰 잡았다.

5월 1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도 변수다. 보통 신규 아파트를 분양할 때 견본주택을 개장한 뒤 청약을 진행까지 2~3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4월 말이나 5월초 분양을 하면 청약 일정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업계에서는 5월로 예정된 분양 물량이 대선 바로 직후 보다는 중순을 넘어선 셋째주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게 상황이 악화되면 6월로 더 미뤄질 가능성도 높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차기 대선 당선자의 공략 등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상황에 따라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통령 탄핵 이후 대선정국으로 이슈가 쏠리면서 건설사들도 일단 분양 일정을 5월로 미룬 상태"라며 "5월 중순 이후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황에 따라 더 미룰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달에도 상황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또 다시 분양일정을 대거 늦출 가능성이 높다"며 "이 같은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올해 계획했던 건설사들의 분양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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