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등 日 기업들 잇따라 민박업 진출
KBS 2017. 6. 27. 13:03
<앵커 멘트>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민박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기업들이 민박 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 IT 기업 라쿠텐이 인터넷 민박 중개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야마다 요시히사(라쿠텐 부사장) : "(민박은) 상당히 큰 시장이 될 것입니다. (민박 사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민박.
<인터뷰> 민박 이용객 : "일본풍의 방을 알아봤어요."
민간 철도회사인 게이오 전철은 이미 민박 전용 아파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동산 회사들도 잇따라 민박 사업 진출을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박이 범죄에 활용되거나 소음으로 인근 주민과 분쟁을 빚는 등 문제도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를 막기 위해 최근 민박과 관련된 법률이 제정됐습니다.
<인터뷰> 오타(라쿠텐 LIFULL STAY 사장) : "안심,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합법적인 민박을 추진해 시장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내 숙박시설이 부족한 가운데 민박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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