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땅..' 공사장 파일 박는 소음 줄어든다..신공법 개발

입력 2017. 6. 28. 06:01 수정 2017. 6. 28. 09: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소음을 최소화하면서 공사비까지 절감하는 새로운 건축물 기초공법을 '6월 건설신기술'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는 건설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민간의 기술개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1989년부터 최근까지 819개의 기술을 건설신기술로 지정하고, 이를 건설공사에 활용토록 권장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사 현장 [연합뉴스TV 제공]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소음을 최소화하면서 공사비까지 절감하는 새로운 건축물 기초공법을 '6월 건설신기술'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보통 건물의 기초 시공을 할 때 원기둥 형태의 콘크리트 구조물인 '파일'(Pile)을 땅에 박는데, 이때 못을 박듯 파일 머리를 두들겨 넣어 소음이 심했다.

'회전굴착 변단면 건축물 기초공법'(제816호)은 회전 굴착기로 땅에 구멍을 판 후 지반개량재료(고화재)를 채우는 방식으로, 굴착 시 소음이 100㏈에서 50㏈로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또 굴착 단면적을 윗부분은 넓게, 아랫부분은 좁게 해 공사비를 25%가량 절감했다.

이 기술은 5층 이하 중·저층 건물과 같이 대규모 지지력이 필요하지 않은 건물을 신축할 때 적용할 수 있다.

국토부는 건설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민간의 기술개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1989년부터 최근까지 819개의 기술을 건설신기술로 지정하고, 이를 건설공사에 활용토록 권장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aia.re.kr) '지식-건설신기술현황-사이버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anana@yna.co.kr

☞ 신생아 침대용 유리칸막이 깨져 아기 얼굴로…
☞ 길잃은 아이 돕다 아이 아빠에게 두들겨맞은 남성
☞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 '임신 누드' 공개
☞ 옥스퍼드 영어사전 새 마지막 단어는 'Zyzzzyva'
☞ '사람보다 낫다'…고릴라의 화려한 댄스 실력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