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국민 3명 중 2명, 집 사기 좋은 시기 아냐"

국현호 입력 2017. 6. 28. 15:44 수정 2017. 6. 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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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성인 3명 중 2명은 지금이 집을 사기에 좋지 않은 시기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6·19 대책'이 발표된 직후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지금은 집을 구입하기 좋은 시기가 아니라고 답했다.

향후 1년간 집값이 현재보다 더 오를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8%가 오를 것이라고 답했고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31%였다, '내릴 것'이라는 응답은 2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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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성인 3명 중 2명은 지금이 집을 사기에 좋지 않은 시기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6·19 대책'이 발표된 직후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지금은 집을 구입하기 좋은 시기가 아니라고 답했다. '좋은 시기'라고 답한 사람은 15%였고, 20%는 의견을 유보했다.

향후 1년간 집값이 현재보다 더 오를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8%가 오를 것이라고 답했고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31%였다, '내릴 것'이라는 응답은 22%로 나타났다.

앞으로 1년간 전·월세 등 주택 임대료가 현재보다 더 오를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52%가 오를 것이라고 답했고,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30%, 내릴 것이라는 응답은 11%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현 정부의 향후 주택시장 대출 규제 방향에 대해서는 53%가 '더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고, '그럴 필요 없다'는 의견은 35%였다.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20일에서 22일 사이 전국 성인 남녀 1천4명으로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3.1% 포인트이다.

국현호기자 (eichitwo@k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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