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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개 단지 중 18곳 순위내 마감..인천·구리·파주 등 풍선효과 실감
머니투데이 | 엄성원 기자 | 입력 2017.07.17 04:42 | 수정 2017.07.17 04:42

부동산시장의 이상과열을 잡기 위한 ‘6·19 부동산대책’ 이후 청약열기는 오히려 더 달아오른 모습이다. 6·19대책에서 청약과열지역으로 지목된 서울과 부산 등은 물론 비인기지역으로 불리던 인천과 경기 구리·파주, 강원 춘천 등지에서도 순위 내 청약마감이 이어졌다.
 
1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국에서 청약에 나선 아파트단지는 총 25개(16일 마감 기준)로 이중 7곳을 제외한 18개 단지가 순위 내 청약수요를 모두 채웠다.
 
청약열기가 가장 뜨거운 지역은 역시 서울과 부산이었다. 6·19대책이 전매제한 및 청약요건 강화 등으로 청약수요 억제를 겨냥했지만 서울과 부산의 청약열기는 요지부동이다.
 
서울은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 등 5개 단지가 청약에 나서 ‘상봉 베스트원’을 제외한 4개 단지가 1순위에서 마감했다. 유일한 미달 단지인 ‘상봉 베스트원’의 경우 1인가구에 적합한 전용면적 30㎡ 이하 초소형으로만 구성돼 일반가구의 청약이 드물었다는 점이 청약 흥행의 걸림돌이 됐다.
 
부산은 ‘동대신 브라운스톤 하이포레’ ‘해운대센텀 미진이지비아’ 2개 단지가 청약을 진행해 2곳 모두 1순위 마감했다. ‘동대신 브라운스톤 하이포레’는 206가구 모집에 3만6688건의 청약신청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이 178.1대1까지 치솟았다. 청약조정대상지역인 해운대구 분양단지 ‘해운대센텀 미진이지비아’도 두 자릿수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비인기지역으로 분류되던 인천이나 경기 구리·파주 등지에서도 순위 내 마감 행렬이 이어졌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린 인천에선 3개 단지가 청약접수에 나서 ‘청라호수공원 한신더휴’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2개 단지가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이중 ‘청라호수공원 한신더휴’는 올해 인천지역 최고인 13.8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경기권에선 7개 단지가 청약접수를 진행, ‘지제역 더샵 센토피아’(평택)를 제외한 6개 단지가 순위 내 마감을 기록했다.
 
‘고양향동지구 중흥S클래스’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이상 고양시)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성남시) 등 청약조정대상지역 내 3개 단지는 일제히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e편한세상 구리수택’(구리시)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파주시) ‘수원호매실 금호어울림 에듀포레’(수원시) 등 비조정지역 단지들도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부동산업계는 하반기에도 청약열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대책 이후에도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 오름세가 계속되기 때문이다. 서울, 부산 등 인기지역의 경우 수요보다 공급이 제한적이란 점도 청약열기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 신도시, 부산, 세종시 등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이후에도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며 “시장 대표성을 지닌 지역들의 집값 상승이 (규제 이후에도) 계속되는 만큼 시장 전반의 청약열기도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엄성원 기자 airmast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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