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맞아?'..서울 아파트값, 주간상승률 올 들어 '최고'

김현우 기자 입력 2017. 7. 28. 17:4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여름 비수기에도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가격이 주간 상승률로, 올 들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우 기자,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값, 얼마나 오른 겁니까?

<기자>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값은 지난 주보다 0.57% 뛰었습니다.

6.19 부동산 대책 이전 수준을 넘어, 올 들어 주간 변동으론 최고 상승률입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값은 0.9% 올랐는데, 이는 지난주 0.43%보다 2배 이상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일반 아파트도 0.51%로 지난주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 1.07% 올랐고, 강동구, 강남구가 0.8% 이상 상승했습니다.

노원,영등포, 용산, 동대문구 등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앵커>
김 기자, 6.19 부동산 대책 발표된 지 한 달이 넘었는데요.

대책이 무색할 정도로 서울 집값이 뛰는 이유는 뭔가요?

<기자>
서울 집값이 더 오를 것이란 전망 때문에 미리 사두자는 수요는 많지만, 반대로 집주인들은 팔지 않으면서 집값이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간혹 간혹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나오는 아파트들이 바로 팔리면서 시세가 오르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SBSCNBC 김현우입니다.  

( www.SBSCNBC.co.kr )

☞ SBSCNBC 공식 [페이스북][트위터][모바일 앱] 바로가기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