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PD가 올린 친일파와 독립투사 후손의 집

한누리 2017. 8. 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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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저널리즘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배정훈 PD가 공개한 사진 2장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배정훈 PD는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친일파 후손의 집'과 '독립투사 후손의 집'을 비교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친일파 후손의 집'은 높은 담장을 자랑하는 고급 주택이다.

이에 대해 배정훈 PD "하나는 '친일파 후손'의 집. 다른 하나는 독립을 갈망하다 '빨갱이 자식'으로 평생을 숨죽여 살아온 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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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배정훈 PD가 친일파 후손의 집과 독립투사 후손의 집을 비교한 사진을 올려 시선을 모으고 있다. 사진=배정훈 PD 트위터 캡처

SBS 저널리즘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배정훈 PD가 공개한 사진 2장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배정훈 PD는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친일파 후손의 집'과 '독립투사 후손의 집'을 비교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친일파 후손의 집'은 높은 담장을 자랑하는 고급 주택이다. 반면, '독립투사 후손의 집'은 허름한 판잣집이다.

이에 대해 배정훈 PD "하나는 '친일파 후손'의 집. 다른 하나는 독립을 갈망하다 '빨갱이 자식'으로 평생을 숨죽여 살아온 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디에서부터 이 두 집안 사이에 놓였을 격차를 이해해야할까. 적폐의 대물림 앞에서도, 자비가 필요한걸까"라고 덧붙였다. 이는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이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받으며 ‘빈곤의 대물림’을 이어가고 있는 현실을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우리나라의 현주소를 보고 있는 것 같은 적나라한 사진이네요", "참으로 서글픈현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비상식의 나라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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