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대책 영향..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반토막'
이세영 2017. 9. 13. 09:21
8·2 부동산 대책의 여파로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달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부동산포털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2일 현재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2천62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일평균 218.7건이 거래된 것으로, 8월의 일평균 거래량 482.9건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작년 9월과 비교해도 60% 선에 불과합니다.
서초구가 67.6% 줄어드는 등 강남 4구의 거래량이 급감했고, 비강남권에서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성동구와 노원구 역시 50% 이상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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