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19년까지 일제 잔재 토지정보 뜯어고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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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2019년까지 지역 내 모든 지적측량기준점을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 좌표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측량에 따라 시는 올해 금남·부강·장군·연기면 총 1천150여점의 기준점을 세계측지계 좌표로 바꾼다.
지난 18일 관련 중간 보고회를 한 시는 국토정보공사 측량에 따라 현재까지 500여점을 세계측지계 좌표로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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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세종시는 2019년까지 지역 내 모든 지적측량기준점을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 좌표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현재 지적공부에 적용한 좌표계는 일본 도쿄 원점을 기준으로 만든 동경측지계다. 일제 강점기인 1910년대 토지조사사업을 하며 이 측지계가 사용됐다.
국제표준 세계측지계와 비교하면 북서쪽으로 약 365m 편차가 발생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측량에 따라 시는 올해 금남·부강·장군·연기면 총 1천150여점의 기준점을 세계측지계 좌표로 바꾼다.
지난 18일 관련 중간 보고회를 한 시는 국토정보공사 측량에 따라 현재까지 500여점을 세계측지계 좌표로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연말까지 650여점을 추가로 완료하는 한편 2019년까지 지역 내 3천700여점 모든 좌표를 손볼 방침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글로벌 위성항법장치(GNSS) 정밀위치 정보를 실시간 활용해 지적 재조사·지적확정측량·세계측지계 변환 등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일제 강점기 지적측량 제도 잔재를 100여년 만에 청산하는 것"이라며 "지적측량 정확성 제고를 위해 국토정보공사 직원과 업무처리 방법을 공유하는 한편 지적불부합지(등록사항정정대상 토지) 정리 방안과 지적측량 수행 시 애로·건의사항 등도 나눴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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