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부동산, 8월 거래량 3만8118건 '역대 최고'

지난달 상업용부동산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인 3만8118건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여의도 IFC. /사진=김창성 기자

지난달 전국 상업‧업무용(상가·오피스·오피스텔 등) 부동산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총 3만8118건으로 전월(3만6418건) 대비 4.7% 증가하며 역대 월별 거래량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월별 거래량 추이를 보면 ▲1월 2만3160건 ▲2월 2만5606건 ▲3월 2만8950건 ▲4월 2만8816건 ▲5월 3만1013건 ▲6월 3만3675건을 ▲7월 3만6418건 ▲8월 3만8118건으로 4개월 연속 기록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상업‧업무용 부동산시장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늘고, 청년 창업도 활발해지는 등의 영향으로 임차 및 투자 수요가 모두 활황세”라며 “여기에 저금리 기조 속 수익형부동산 투자 열기,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의 풍선효과까지 더해지며 상승세에 불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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