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오피스빌딩 거래액 6.3조..서울 도심 공실률 하락세
홍정표 기자 2017. 11. 17. 10:37
올해 3분기에도 국내 오피스빌딩 거래는 활발히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의 '2017년 3분기 오피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오피스 시장 거래금액은 약 1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오피스빌딩 거래 누적금액은 약 6조3000억원에 이른다.
코람코자산신탁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마제스타시티 타워2를 2055억원에 사들였고, 엔씨소프트는 본사로 사용했던 강남구 삼성동 소재 V-PLEX를 1770억원에 이지스자산운용으로 넘겼다. 서울 영등포 여의도동 씨티플라자,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분당스퀘어와 M타워 등도 매매됐다.
3분기 서울시 주요 지역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13.8%를 기록해 전 분기와 비교해 0.5%포인트(p) 감소했다. 세부 지역별로는 서울시 도심의 중심업무지구(CBD) 15.4%, 강남업무지구(GBD) 9.5%, 여의도업무지구(YBD) 16.9%이었다.
공실률은 CBD가 임차수요 증가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6%p 하락했고, 롯데월드타워로 이전 수요가 발생한 GBD와 임차인의 사용면적 감평 영향을 받은 YBD는 각각 0.4%p와 0.2%p 상승했다.
홍정표 기자 jp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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