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이재민 22일부터 새 아파트로 옮긴다

2017. 11. 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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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피해를 본 흥해읍 이재민들이 22일부터 새 아파트로 거처를 옮긴다.

포항시는 지진 피해로 집이 부서지거나 기울어져 철거 대상인 아파트와 원룸에 살던 이재민 신청을 받아 LH(한국토지주택공사) 임대아파트로 옮기기로 했다.

대부분 이재민은 흥해읍에서 가까운 휴먼시아 아파트에 가기를 원해 희망자가 많으면 추첨으로 배정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임대주택 희망자들이 이른 시일 내에 새 아파트로 옮겨 정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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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 대동빌라 22가구 이사..전세금 최대 1억·이사비용 100만원 지원
[그래픽] 3도 기울어진 포항 대성아파트 E동

1차로 대동빌라 22가구 이사…전세금 최대 1억·이사비용 100만원 지원

(포항=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북구 한 아파트에서 주민이 짐을 옮기고 있다.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포항 지진 피해를 본 흥해읍 이재민들이 22일부터 새 아파트로 거처를 옮긴다.

포항시는 지진 피해로 집이 부서지거나 기울어져 철거 대상인 아파트와 원룸에 살던 이재민 신청을 받아 LH(한국토지주택공사) 임대아파트로 옮기기로 했다.

대상은 진앙과 가까운 흥해읍 대성아파트 6개 동 가운데 피해가 큰 3개 동 170가구와 환호동 대동빌라 4개 동 75가구, 필로티 공법으로 지은 7개 원룸 83가구 등 328가구다.

22일 오전 대동빌라 22가구가 LH 임대주택인 장량동 휴먼시아 아파트로 이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거처를 순차로 옮길 예정이다.

임대주택은 휴먼시아 71가구, 남구 청림동 우성한빛 25가구, 오천 보광아파트 54가구, 연일 대궁하이츠 10가구 등 160가구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대부분 이재민은 흥해읍에서 가까운 휴먼시아 아파트에 가기를 원해 희망자가 많으면 추첨으로 배정할 계획이다.

이재민들은 이곳에서 최대 2년까지 살 수 있다. 전세금은 최대 1억원까지 포항시가 지원한다.

수도·전기료와 가스비 등 생활비는 입주자가 부담해야 한다.

시는 거처를 옮기는 이재민에게 가구당 이사비용 100만원을 주기로 하고 이사전문업체 10곳을 확보해 불편이 없도록 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임대주택 희망자들이 이른 시일 내에 새 아파트로 옮겨 정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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